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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묘전기

룰 | 마기카로기아

PC | 이레네

GM | 북극여우

WITH | 에즈, 샴, 앚

뉴욕시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재액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마법사들.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 막부 말기의 일본, 그리고…….
마법사의 의식은 검은 고양이의 인도에 따라 과거를 여행한다.


#분과회

에즈:: 서경 「달의 연인」 이레네
샴:: 방문자문호 「그림자 손길」 테드 맥브라이드
앚:: 악마 「견공(犬公)」 맥스

마기로기를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생각을 함..
매주 목요일로 취소된 날 빼도 한달 반 정도 걸렸는데 정말 캠페인같고 매 세션 알차고 즐거웠다.. 괜히 고정요일로 잡자고 하신게 아님; 일주일이 딱 소화하기 좋은 텀일 정도로 내용이 방대했으며..
처음 일정 잡으면서 '종일세 이틀에 여유로 하루정도려나? 그치만 혹시 모르니까 그냥 다 비워놔야겠다~'같은 안일한 생각 했었는데. 아무튼 비워놓길 정말 잘함.. 오래 했다고 불만인거 아니고 오히려 너무 좋았다,, ,, 뭐 평생 이 시나리오랑 탁 얘기할듯.

그냥 모든 면에서.. 이렇게 즐거워도 되나.. 살면서 이만큼 즐겁고 치밀하면서도 유쾌하고 감탄나오는 세션을 할 기회가 또 있을까요!?
한 분은 이번에 첨 뵀었는데(끝나고 트친됐어요) PL이셨던 다른 두 분이랑 성향도 잘 맞았고.. 개그 성향도 잘 맞았고(,,나만이렇게 생각할지도)..이 사람들 왜이렇게 웃긴거죠
캐릭터 비중도 전체적으로 너무 적절하게 안배되어 있고.. 시나리오는 물론이고 PC들 백스토리를 기막히게 배치해주신 GM님도 .. 너무 천재적인 탁이었다 .. 백스토리 같이 만들어가는게 정말 재밌었음! 그리고 이 시나리오를 GM님이 꼭.돌리고 싶어하시던 이유가 있었는데 정말정말 다같이 공감함..!!!!! 이거 여우님 헌정시날인듯(joke)
카와시마 시나리오인데 진짜 정말로 시나리오 라이터에게 로그보내고 싶은 적이 있었나..

사실 벌써 다른 모르는 분께도... 이 저질은혼사담과 선언들이 공개되었는데요... 모르겠다 로그 볼사람
이 후기 딱히 누가 읽을 것 같진 않지만 아무튼... 어디든 남겨주시면 공유드립니다(진짜)
아무튼 PC들 설정이나 세션에서 있었던 일들 자세히 써두고 싶은데 ... 노인정 갈때까지 곱씹을 거라서 좀 천천히 쓰고싶어...
R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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