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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후기 

가게는 ★★★~부터 가볼만 함

1,2점은 멤버공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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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로그 | ★★★★★

에즈

08.27 | 02:38

목련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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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이런 양과자점 별로 없다...!!!!!!
계절별로 바뀌는 메뉴에도 공이 들어가 있고,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적당해요. 다음 메뉴가 바뀔 때도 와보고 싶네요. 단지 별이 4개인것은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수성못 가는 길에 들르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수성못에서도 애매하게 멀고, 가는 길 자체는 조금 주의하면 찾아갈 수 있는데 완전한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해서.. 하지만 이 비주얼에 이런 맛이라면 한번 쯤 찾아갈 만 하고요. 이 가격 유지하려면 외진 곳인게 나을지도 .. 주차할 공간도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택시타고 오는게 나음(ㅋㅋ)

메뉴가 굉장히 공들어갔고 섬세합니다. 가게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더할나위없이 깔끔하고 예스럽고요. 목재를 위주로 전통적이면서도 아늑한데 세련되었어요. 자리도 꽤 널널한 편이었는데, 평일에 간 덕에 제법 널널했습니다. 주방은 완전한 오픈은 아니지만, 카운터 너머로 아주 잘 보입니다. 밀라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쓰길래 좀 친숙한 느낌이었어요..

한 번에 단걸 너무 많이 먹진 못해서 그냥 1인 1파르페로~ 복숭아 하나가 통째로 올라간 여름 계절한정 백도 파르페, 와인젤리와 초콜릿크림 그리고 체리와 청포도가 포인트인 시그니처 목련 파르페를 주문했어요. 둘 다 더할나위없이 맛있었지만 취향은 백도쪽!!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말차 파르페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쿠키가 정말 맛있어요! 흑임자랑 치즈 둘다 너무 맛있었는데 치즈쿠키가 정말 끝내줘서 결국 한 통 사왔어요. 뭐 아부하려는 건 아니고 진심으로 칭찬밖에 우러나지 않아서 계산하면서 주절주절댔더니 사장님이 쑥쓰러워하심..

아참 그리고 좀 아쉬운건 영업시간인데요...
도저히 멀리 사는 직장인은 퇴근 뒤 갈 수 없는 시간이라(ㅋㅋㅋㅋ) 디저트 먹고 저녁 먹으러 갔어요... 웃기다... 월화 휴무, 11시~20시 운영입니다. 근데 또 일반적인 가게 문닫는 시간 고려해보면.. 너무 짧은 것도 아니다싶네요 ...

다 쓰고나니 감동적인 가게 퀄리티 때문에
결국 5개로 올리기로 함(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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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로그 | ★★★★★

에즈

07.05 | 03:55

쿄우카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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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중의적인 식당이름에서 센스가 엿보입니다 ... 위치는 선분 바로 옆입니다. 반월당 5/6번 출구에서 대구초등학교 쪽(삼삼구이 골목)으로 쭉 가다보면 나옴! 이 근처에 맛집이 늘어서 행복하네요~

가게 안은 깔끔하지만 입소문이 벌써 퍼진건지 비오는 날인데도 대기가 있었어요(전 오픈하자 마자 가서 안기다림ㅎㅎ;) 그도 그럴게 대구 초밥 맛집으로 부상해버린(ㅠㅠ돌아와요~~~) 도마29 사장님이 여신 곳입니다요

메뉴는 딱 세개.. 카이센동 밖에 안팝니다.
안키모이(아귀간)이 별미였어요. 맨 앞에 있는 갈색 된장처럼 생긴 저것.. 호불호 탈만하다곤 생각하지만...
다른 회도 다양하게 들어가있는데 쫀쫀하고 숙성도 잘 시킨게 정말 맛있습니다 .. 그다지 비리지도 않았음(내가 막입이라 그런건가?) 김이랑 간장 소금에 알아서 찍어먹거나 초밥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취향껏 먹으면 됩니다. 솔직히 그냥 사장님이 이미 장인이셔서 그런거같음.. 양은 제 기준 적당한 1인분이었어요(기본 카이센동).

가격대는 꽤 있는 편이지만 카이센동 재료 생각해보면 비쌀만 함.. 가격만한 맛이에요
가격 생각하면 별 1점 깔까 싶다가도 그래 카이센동인데.. 사장님도 억울하실듯.. 문제는 내 재정상태지 사장님이 아니다.!!!! 정말 멋진 가게입니다.

그래도 특 카이센동은 복권 당첨되면 먹어보려고요 전 소시민이라서...
에즈

08.27 | 02:50

큰일났다…

이제 오염수 방류되면 어디서 이걸 먹나
늦기 전에 별일 없어도 특 카이센동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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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로그 | ★★★★★

에즈

07.05 | 03:41

커스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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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ard~~ 가게 이름처럼 커스터드 푸딩이 주력인 것 같아요.
노멀한 푸딩이랑 요즘 유행하는 영국식 퍼지..같은 느낌의.. 바나나푸딩같은.. 크림형태의 푸딩..그리고 달다구리 음료들을 팝니다.
식후라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커스타드 푸딩이랑 메론소다로.
계란 비린내에 민감하지 않긴 한데 비린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웰메이드 푸딩이었어요
메론소다는 아이스크림 좀 떠먹고 나서 섞어먹으라 하셨는데 이유를 알것같음.. , 넘침,, 넘칠만한 비주얼로 담아주십니다 제가 먹어본 메론소다 중에서는 맛있었어요.

가게 소품도 아기자기하고.. 가격대는 메뉴당 4~6천원 선.
위치는 구르메쇼쿠도 바로 옆입니다. 담엔 스키야키 조지고 바로 옆에 가서 푸딩 먹어야지.. 탄수화물 지방 당분 크레이지 코스네요

소품도 아기자기하게 귀엽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만 가게 내부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고, 거의 다 2인석 위주라 여럿이서 방문하려면 차라리 건너편에 있는 오디너리 하우스가 낫습니다 . . .
그리고 공간 특성상 테이블 하나 시끄러워지기 시작하면 진짜 시끄러워요
그 점만 빼면 괜찮음. 재방문 의사는 충분하지만 딱 저녁식사 타임에 갔는데도 대기가 있는걸 보면 가고싶어도 못갈듯...
에즈

07.05 | 04:01

메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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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엔 거칠거칠한데 앞에건 왜 녹았나요?
그것은... 사장님이 너무 바빠서 메론소다 두잔인데 까먹고 한잔만 주셨기에 , , , ,
에즈

08.01 | 02:23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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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서 먹어봤는데
다른 메뉴와 비교하니까 커스터드 푸딩이 무난하게 느껴져버립니다 ...

추천 메뉴는 말차 푸딩이에요. 진하고 좋다!!
바나나푸딩(크림류~)는 먹어봤는데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요즘 유행하더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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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

06.25 | 16:40

인투 대구DT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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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용
근데 사진이 하나밖에 안올라가서 양식을 다른걸로 바꿀지 조금 고민
친구 생일을 맞아 밥먹으러 갔음!!
동성로 본점이랑 맛이 똑같아요
가격이야 쪼금 있는 정도지만 요즘 다른 집들이 너도나도 가격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비싼 가격이 아닌 것 같음... 사람들이 대개 인정하는 맛집
뇨끼랑 빠에야가 맛있어요
피클은 달라고 해야 줍니다. 주차공간은 ... 따로 없었던 것 같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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