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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룰 | シノビガミ

PC | 하이바라 엔마

GM |

WITH | 잼잼, 영어, 에즈



PC

PC1 호노 슈레이 | 마왕류
PC2 카이도쿠 소우키 | 히라사카 기관
PC3 하이바라 엔마 | 세샤
NPC 후쿠베 타로(키드) | 세계닌자연합
R

아니 하루만에 끝날 줄은...
2시에 시작해서 오전 7시에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었다..;!!!

시노비에서 이런 설정 이만큼 짜서 간건 첨이라 즐거웠다네요
일단 드립을 편하게 칠 수 있는 잘맞는 분들이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니었다면? 다들 소셜스킬이 엄청나신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아니 너무 즐거웠네..
초면에 이래도 되나.. 오타쿠적으로 인상깊고 짜릿한 연출도 많았어요
약간 미적지근오타쿠인 내가 부끄러워지는 시점이..
오지는...
않았다... 그시간에 웃느라 정신없어서(죄송
하여튼 뒤늦게 생각나는게 많다는건 정말 재밌었다는 뜻이었겠죠... 브레이크는 최소한으로 밟는게 티알피지의 재미를 늘리는것 같긴해(안전상 언제든 밟을 수 있어야 하겠지만요).. 최근 이것 때문에 외부탁 갈때마다 혼자 좀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런게 생각 안날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다른 분들이 받아주시고 받쳐주시고 천재 GM PL 이셨던 점도 컸다고 생각을~

시노비는 한번 하고 나면 텀을 두고 싶다고 해야하나.. 룰 자체가 강렬한 느낌인데요.. 전력으로 즐길수록 시간을 두고 후기 쓰고싶어지는 듯 합니다.. 이러다 영원히 안쓰는거 아니냐..

그리고 진짜 웃긴 시날인듯...
개요부터 이상함... 똘추시날이라고 듣고 갔는데(간다고 했을때 탐라 다른 트친분들도 비슷한 반응) 아니게 된게 웃기지만 그냥 놓고 보면 틀린 말 하신 것도 아님 하 웃기다..
NPC까지 해서 스승 잃은 동문 제자들(27~30 연년생) 관계로 짜갔는데 4인 폴리아모리관이 되어 나왔어요
이 말 너무 많이 해서 그만해야 할 것같은데 너무 좋았던 나머지.. 얘들아 우리 가족이야.. 이거 가족이라고~~
이럴 수가 있나.. 하지만 정말 아름답다.. 4인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관계가 다 좋을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어떤 시날을 가도 보통은 특정 2인 관계에 쏠리기 마련이고 이거 잡기 정말 힘든데.. 진짜 절묘한 밸런스였다는 느낌이네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짐

- PC1가 최강 자손 만들자는 타입(일명..미륵) / PC2가 스승님을 사모함 ←디폴트로 해두신 설정
- 얘네 한번씩 잤을까요? 잔듯.. ← 떠들다가 나옴(드립이 너무 많아서 오피셜이 뭐냐고 한번씩 확인한게 너무웃김ㅠ)
- PC2가 PC1이 스승님과 동침했다는 이유로 동침함.. ←여기까지 맞장구치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 그런데 PC3이 스승님과 닮아서 PC1과 동침함.. ←여기서 아니 이렇게 균형을 맞추신다고!?
- 와중에 NPC가 스승님의 혈육임..! ←아니 이렇게 완벽한 사각형도 아니고 완벽한 "사면체"균형을 맞추신다고?!

하여간 이렇게 시작했고요
오니혈 처음 해보는데다가 원래 화력빌드 잘 못해서 그냥 예능용으로 들고간 빌드가(은교될까봐 걱정했는데 제가 초보닌자라 걱정한거였음ㅠㅠ) .. 생각보다 너무 잘쓰여서 웃겼다네요 .. 다른 PC들 빌드도 너무 좋았다.. 설정을 빌드에 녹여낸다는건 이런 거군요,,

배경 취득을 개수 제한 없이 최대값 몇점 이내에서~ ←요 방식도 정말 좋았어요. 기억만 할 수 있다면..좋은 방법같아요 ..

벌써부터 진짜 두서없네..
어떻게좀 해라..
좋았던게 한두개가 아니야.. 어쩔 수 없어..;
R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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