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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dunit?

룰 | 마기카로기아

PC | 클로셰

GM | 지현

WITH | 에스, 에즈, K

연쇄살인이 일어나는 고저택.
그러나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평범한 로직은 성립하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해야 할 일은 범인을 가려내는 추리가 아니다.
생각해야 하는 것은 한 가지.

자, 이것은 마법사의 기본 소양.
세계를 읽어내고 명명함으로써 이야기를 개변할 수 있는 자.
그것이 당신입니다.


시나리오

시나리오가 독특한 구성이라 나중에 한번 돌려보고 싶은데 시나리오집에만 수록되어 있어서... 돌릴 일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사건부 풍 마기로기가 하고 싶었는데 추석 연휴 중에 시간이 나서, 지현님이랑 GM-PL 교환해서 가게 됐어요. (제쪽에선 친애하는 나의 벗~마스터링 함.)

다른 두 분 마법사들이 이미 간접적이나마 기존에 관계가 어느정도 있는 캐릭터들이었는데,
2계제 한 명 끼워서 갈 수 있다길래 케이님 댁 캐릭터를 스승님으로 두고 2계제 제자를 만들었습니다. 2계제 캐릭터로 플레이 하는 일도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마결도 잘 나와서 목숨에 위협을 겪진 않았다고 해요

이래저래 선형구조처럼 생겼는데 사실 많은 분기점이 있다는게 신기한 시나리오..
관계 때문에 너무 장면을 길게 끈 것 아닌지 좀 걱정했는데 후반에선 그걸 어떻게든 다 다루고 풀리고 엮이더라고요
마지막에 혼의 특기라든지 굉장히 설득력 있는 전개가 되어 자연스러웠습니다.. 특수한 구조라서 조금 헤매긴 했는데 시나리오 가이드를 주셔서 어떻게 잘 된듯?

2계제 시나리오가 잘 없다는 이유로 323스펙으로 출발했지만 정말 3계제로 성장할만한 상황이었어서..
2계제로 들어가 3계제로 나왔다네요
오랜만에 마기로기 플레이어 해봐서 즐거웠다!

세션 내용을 좀 써야 하는데 맨날 천날 후기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되다..
빨간모자 컨셉을 명확하게 잡았더니 굴리기 자체는 좀 수월했던 것 같아서.. PC는 언젠가 함 더 굴려보고 싶어요.
R

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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