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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뒤집으면 스포일러성 발언이 있어요

어떤건 급발진해서 쓰고 어떤건 기록만 남기기도 해서

평이 길다고 좋았다.이런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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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 영화

내 친구 어둠 Orion and the Dark

#영화 #애니메이션

모 님이 탐라서 좋다고 하셔서 기억하고 있다가 언니랑 집에서 보다..
좋은 영화였어..

No. 88


에즈

점점 후기쓰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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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있는 사람은 공감 엄청 할 것 같다.
나는 주인공정도는 아니지만 늘 어느정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사는 사람이라서.. 그리고 액자식 구성이 정말 좋았음. 마지막으로 가면서 점점 완성되어가는 이야기가 .. 아 적다보니까 이게 문장이 말이 안되네 미치겠다

아무튼 주인공에게 어느정도 공감한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스스로의 이야기도 완성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음.. 아마 난 이 영화 보기 전에 적당히 갈무리하고 살고 있는 것 같은데(아닐수도 ㅋㅋ) 그럼에도 뭔가의 위안을 받음.. 

에스컬레이터 타면서 늘 치마 조심하고 다니고 또 학창 시절을 내내 굶어죽으면 어떡하나 생각하고.. 죽고나서의 허무에 대한 공포 때문에 우울해하고.. 그래도 어쨌든 그 모든걸 두려워하면서도 살아갈 수 있다는걸.. 드림웍스작품 답게 꿈의 연결로 이어 보여준다.. 어른에게든 아이에게든 좋은 작품. 소년이 아버지가 되어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딸에게, 그리고 딸이 다시 똑같이 자기 아들에게 들려주면서 끝내 손자가 완결을 지어주기까지 .. 그냥 완결 안내고도 잘 살아갔다는건 결국엔 완성하지 않아도 그때까지 살 수 있다는 거지..

어둠이 너무 귀여웠음..ㅠㅠ
어둠은 빛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역할←이런 말 살다보면 자주 듣고 사실 내 입으로도 하게 되는데 누군가에게 할 때는 정말 신중하게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게 좋은거같음.. 이 얘기 작중에서 직접 해줘서 좋았다. 어둠 그 자체로 좋은건데 ... 다른 이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부재로서 존재하라는건 참 잔인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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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7 영화

위플래쉬

#영화

후기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왜 안올라가 있을까요
감독 인터뷰 지나가다 보고 기함하다

No. 87


에즈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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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이거 감동물 아닌거같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10분은 엄청나긴 한데
,,
꼭 이렇게 해야할까요 이게 좋냐 시네필들아(아닙니다
솔직히 이거 보고나서 동의함.. 감독의 말에.. 당연함 모티브부터가 감독에게 인격모독적으로 대한 선생님 실화임,,
하여튼,, 이런 편집증적이고 성격나쁜 캐릭터는 2D까지만 가능한거지; 이런 사람에게 교육자 자격 주면 안됨.. ㅡㅎ흐흑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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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 영화

아가일 Argylle

#영화

킹스맨 감독인건 나중에 알았는데 영화 보면 그냥 킹스맨 그자체임..
ENFP(E함량 최고점)가 만든거같음 ㅠㅠ 황당하고 웃기다.. 원래 상업오락영화는 머리 놓고 봐야돼

No. 86


에즈

그러고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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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래 모델인 주인공과 남주가 이어진게 소설화되었을 때 '파트너엔딩' 된게 너무웃김...이거 너무 리얼하다.. 팬덤을 불타오르게끔 브로맨스엔딩나는 히트작의 재현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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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5 영화

박쥐

#영화

드디어 보다
너무 노골적이라서 놀람 ㅋㅋㅋㅋㅋㅋ

No. 85


에즈

트위터에서 웃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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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제대로 된 후기를 쓰질 않네요 ..
좋았던 부분도 많은데 이 영화에서 좋았던 부분을 밖에서 외치기엔.. 혼자 집에서 밥 와구와구 먹는 중에 누가 옆에서 빤히 지켜보는 기분이 들어버려서(ㅠㅠ)
아무튼 이거 보고나니까 다른 작품은 정말 대중적이고 간접적인 표현으로 찍었다는걸 잘 알겠습니다..

왓챠파티로 봤는데 왓챠 통신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조금 아까웠어요
그래도 웃긴거 박제해둠

 '이게 최애cp포타였으면 좋았을텐데'
 '네번봤어요'
뒤늦게들어온 모님의 '누가 이걸 네번이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뭔가..
점수매기고싶지않아
인생작에어떻게감히점수를(X)
아..에휴..하.. (O)

에즈

제 대사 원픽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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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인간들아 니네는 남의 집이 아작이 났는데 마작을 하겠다고 오고 싶니"

입니다
다른 대사도 주옥같았어요 오타쿠같고..뭔가 여기 옮겨오긴 너무 딥해서 좀 창피하다..(하지만 싫냐면? 아니겠죠.. 잘 보겠죠..)
아 너무 .. 너무 대놓고 찍은거 아니야?! 제가 본 영화 중에서 제일 야한 영화같아요 변태같다..(긍정적이면서 부정적 발언).. 욕망에 부끄러움이 없어진다는건 바로 이런거구나 싶기도하고..

음향도 좋았어요
사용된 곡도 좋고~ 그당시엔 눈치 못챘지만 현악기 관악기 소리들이 참 .. 좋았네요. 영화 보면서는 음악 자체 보다는 음향<에 연출적으로 좀더 놀랐었어요.

파격적인걸 정말 많이 썼더군요
그래 누가 언제 송강호 엉덩이를 보겠습니까...
하지만 거시기까지 보게 될줄은 몰랐는데,,(가짜였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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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4 영화

추락의 해부

#영화

황금종려상 수상 영화 중에서 제일 괜찮게 느낀 작품(다른 하나는 괴물)... 유쾌한 내용은 아닌데 아무튼 정말 잘 만들었어

No. 84


에즈

후기는 제때제때 올리자

ㅠㅠ
자기가 자동청소 걸어놓고 뒤늦게 울다..
대강 써놓은 말이야 비슷하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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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3 영화

웡카

#영화

플레이타임 2시간 동안은 내내 동화 속 세상이었는데 ... (많은 말 생략)

No. 83


에즈

영화 외적인 얘기

무작정 낭만적으로 감상해야하는 영화였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어서 몹시 아쉽다. 주인공 배역인 티모시 샬라메가 sns에서 하마스로 경솔하게 드립친것 때문에 불매 운동이 있었다고...  영화 본 당일에 뒤늦게 알고 좀 바닥에 추락한 기분이었음. 이 영화가 평생의 꿈인 제작진도 한명 쯤은 있었을텐데. 정말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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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크로니클~

#영화 #애니메이션

고3시절 처음 애니화되던 때를 기억하는데 쫌쫌따리 보다가 작가 우익설 터지고 안봤었음
우연히 멜론에서 들은 노래 가사 딱 한줄이 너무나 심금을 울려서... 10년만에 찾아보다.. 애니는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축약판인 극장판을 봄

No. 82


에즈

이거 그냥 올려만 놨네

3기까지는 극장판으로 보고 뒷내용부터는 애니로 조금 봤는데 내용이나 비주얼이나 배경이나 너무 충격적이라서... 이런 작품이 ... 있어도 괜찮은 걸까??..; 싶은... 다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중단했음
인간 표현이 잘되어있기는 하다... 추악한 면같은거...
감동 포인트에서 매번 냉탕온탕을 해서..,

다만 너무... 아... 굳이 이런... 이걸 비꼬려고 넣은건지 작가가 진심으로 이런생각을 하는건지 .. 아무튼 10년만에 비하인드 설정과 전개를 알게되어서 시원한 기분은 있다..,

에즈

속도

극장판이 확실히 1쿨 2쿨씩 극장판 하나에 담아야하다보니 생략된 감정선이 많다고는 하는데(나도 너무 빨라서 그다지 극중 인물들에 공감못함,,) 그래도 애니 보다가 너무 지치는 구간이 있어서 그걸 슉슉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선 좋았던.
문제는 그탓인지 원래그런건지..원래 안이랬던거같은데?? 캐릭터들이 대부분 쾌걸.스진형 인물이 되어버림.. 답답하진 않으나ㅋㅋ ㅠㅠ..

근데 정말 다시 봐도 비주얼이 아..음..아.,, 아너무징그러워 이런거봐야할까 기분이 몇번이나(왜본건데???)

에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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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끌리는 캐릭터..없어서..!! 무척 다행이었음..!!! 작가가 체인소맨만큼 빠르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비중있는 캐릭터들을 주기적으로 치워버리는듯.. 이런 세계관에서 목숨을 부지하는게 신기하긴 하지만서도,,..(슬픈 눈)

그리고 예전엔 미카사가 히로인인줄 알았는데
3기까지 다 본 감상은 대략 이러함

아르민: 주인공
에렌: 히로인
미카사: 히로인의 소꿉친구이자 그를 각별히 생각하는 엄친아 서브남, 그러나 이뤄지지않음
리바이: 이거작가의메리수아니냐?너무작위적인인기캐인나머지그다지매력적으로생각되진않음,,

No. 81 영화

트랜스

#영화

시날 레퍼런스로 봤는데 골때리네이거 .. 그냥저냥 볼만했음
영화론 좀 황당했는데 TRPG세션이라면 재밌을것 같아서(실제로 재밌었음) 킹받아.. ㅋ

No.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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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0 만화

왕년엔 용사님

#웹툰

최강자전때 눈여겨봤는데 따라갈 자신이 없어서 냅뒀다가.. 완결났다길래

No. 80


에즈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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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화인데..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엮이는 과정을 해부학적으로 보여줌 그리고 뭔가..
아니 정이 왜이렇게 안붙지 뭔가 인생담론을 이야기하기엔 너무나 성숙한 그것인데 묘하게 내겐 덜 와닿는 것 같음(만화는 완벽한거같아 연출도.. 작화도..;)
왜지..
하여간 재밌었다
단순히 은퇴용사가 부모님이다~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의 갈등이나 현재의 삶에 관한거나.. 다른 사람의 세계를 구하는 동안 빼앗긴 인생이라든지 그럼에도 괴롭지만은 않았다든지..
무조건적인 악도 선도 없어서 '정론'이라는 느낌,,

제 최애는 카미오입니다
욕 뒤지게 먹던데 나는 발악하는 수재(라기엔 얘도 나름 천재에 속하는 축 같긴함 그냥 너무 압도적인 사람이 있어서그렇지..) 너무좋아함.. 그리고 영악한 면도.. 한편으론 세계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탐구심도 진짜라는걸..
민하 꼬실때(ㅋㅋ) 했던 컷에서 반짝이게 나온건 진심의 일부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많은 장면중에 대뜸 이거 얘기나 하는거 보면 정말 인상깊었나보다..

에즈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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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정론을 말하는데에 살짝 미묘했는지 생각해봤는데 캐릭터들이 고민자체는 입체적으로 하지만 너무 단기간에 다들 똑바로 자기 의견을 웅변대회처럼 술술 말하게 돼서..ㅋ인거같음 미숙한 캐릭터들 조차도.. 아마 작가님들이나 다른 독자들도 그런 순간의 반짝임을 좋아하시는 것 같긴함(저도 좋긴한데요 너무 자주나와서 서먹..했던거같음)

..
내 최애 행복해졌네..
ㅠㅠ
명옥씨 응원합니다..
당신은 정말 멋져요..
민하도..
그리고 루카 순정 진짜냐이거이게실화란말이냐
1

No. 79 애니메이션

미기와 다리

#애니메이션

1화부터 13화까지 쭉 한큐에 봤다.. 힘들다..(+) 아니..괴로워,,

No. 79


에즈

장르(전체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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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인줄 알았다고요 사카모토입니다만?작가 원작이래서..ㅠㅠ
주의 소재 엄청 많은데 장르를 아예 모르고 봐버려서 꽤 놀랐음 나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실제로 1~2화까지는 기묘하게 황당한 개그처럼 전개되는데.. 들은 바랑 다르게 1화부터 좀 처절?해보여서..
그런데 갑자기 호러스릴러추리미스테리로 전개되더군요 ,, .. 그런데 갑자기 또 가족스토리로.. 아니 나 서로 상처입으면서 갈라지고 다시 독립된 개인임을 확인하지만 서로가 타인임을 긍정할 수 있는거 너무 약해 그리고 노부부 우스꽝스럽게 그려졌지만 늘 따뜻하게 맞아주는거 진짜 너무 미칠거같음.. 사실은 눈치채고 있었어~라는 결말이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머리로 아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와닿는 수준이 너무 다름..ㅠㅠ 아진짜 보면서 죽어버릴거같애 ..


중간부터는 일그러진 가족에 대해서 나오는데.. 진실은 정확히 모르고 각자의 시선으로 진상을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다..; 원작은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단지 희생양으로 보이는 메트리가 사실은 달랐을지도 모르고(세이코 시선에서 설명하는거니까) 에이지 시선에서는 세이코가 두렵더라도 결국은 추억을 나눈 어머니였고 기타등등.. 내 적폐해석일수도 있지만? 근데정말 미쳐돌아가는 가족같긴해 솔직히 트위터사람들이 좋아할거같음(죄송.. 아닌가ㅋㅋ)
미츠야마같은 경우는 좀 판타지 데우스엑스 마키나같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바보같은 해피엔드도 좋아 ㅠㅠ,,..비호감처럼 나오는데 조력자로 끝난것도..


디오라마 세트장같은 비틀린 마을도좋았다.. .. .. 아니 나 마음 너무 찢어져 도중부터 마음이 너무 안좋았는데 12화 13화에 절정을 찍고 해피엔딩인데도 존나울었음 띠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띠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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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 애니메이션

은하철도의 밤 1985 銀河鉄道の夜

#애니메이션

1985년 작품이면 이제 거의 40년 전 작품. 생각보다 너무 좋았음,, ..

No. 78


에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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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 원작에 스기이 가사부로 감독 작품.. 일본인들이 너무 사랑해서 여기저기 오마주되는 거의 어린왕자급 작품같던데
너무 많이 쓰인 나머지 원작을 안봐도 대충 넘어가버리는 사태가 발생..ㅋㅋㅋㅋㅋㅋ
번역본 구해다 읽기도 귀찮고 언젠가는 봐야지~하다가 이 극장판이 거의 원작 내용 그대로라길래 봤어요 그래도 애니메이션만의 고요와 정적 그리고 몽상적인 연출이 좋았어서 내용을 알고 보더라도 전혀 나쁘지 않다는 생각..

동물로 나와있어서 원작도 동물인지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럴만함,,
한편 인류는 40년전 기술로 이미 애니메이션은 정점을 찍었고 그 뒤로는 세세한 겉모습만 다듬어 온거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최신 애니메이션 작화에 익숙해져있다면 다소 적응하기 힘들지 몰라도 저는 올드한거 나름 잘 봐서 괜찮았어요

처음엔 왜 퍼리를 넣었나(ㅋㅋㅋ)했는데 개인적으론 정면으로 아무말없이 쳐다보는 씬이 굉장히 자주 나오기 때문에.. 그걸 사람으로 했으면 좀 다른 의미로 무서웠으리란 생각이 들고요... 고양이의 그 오묘한 표정 그리고 성별 애매모호하게 해둔게 감독의 좋은 수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플롯이 단순한데(원작부터가 거의 동화?니까) .. 그 단순한 플롯을 그대로 영상화한건데도 2시간동안 가치있는 창작물을 만들어냈네요..신기하다..
이게 정말 끝이야? <네.. 진짜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OST가 정말 좋았는데 국내 정발이 안된거같은? 훌쩍훌쩍
星めぐりの歌는 유튜브같은데도 올라와있어서 대신 이거나 듣는 중

에즈

근데뭔가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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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서정적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어로 들어야함.. 일본어 표현이 아니면 .. 안됨.. 그 어감 하나 하나에도 느낌이 다를 정도로 섬세하다고 생각하는데(아닐수도) 예술가들이 맨날천날 찾을만 하군요
되려 보고 별 감흥 못느낀다면 그 오마주들 또한 그게뭔데십덕아,,일지도 모름
아무튼 진짜 스토리가..걍..그게 다인데..애니메이션을 안봤으면 이런 고요 속의 살짝 돌아버릴것 같은 마냥 아름다운건 아니고 살짝 기괴한 느낌은 있지만 아무튼 상냥한 이야기..로는 못봤을듯
끝나고나서 봄과 수라를 부분 발췌해서 읽어주던데 그것도 함 읽어봐야겠어요

판본별로 주제의식도 내용도 완전 다르대서 그것도 궁금해짐.. 예전에 판본별로 전혀 내용이 다른 동화~얘기가 나오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게 이거였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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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7 영화

윤희에게

#영화

겨울의 오타루엔 눈과 달, 밤과 고요 뿐이거든.

No. 77


에즈

정말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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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라 더 쓸 말이 없네...
2019년이 아니라 2023년에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영화.. 메세지는 물론이고 세련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도 세련됐다..
정이란 언제 어디서나 이을 수 있는거야 ..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이게 제일 유명하던데 정말 방점을 찍는 대사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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