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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뒤집으면 스포일러성 발언이 있어요

어떤건 급발진해서 쓰고 어떤건 기록만 남기기도 해서

평이 길다고 좋았다.이런건 아닙니다... 

3

No. 82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크로니클~

#영화 #애니메이션

고3시절 처음 애니화되던 때를 기억하는데 쫌쫌따리 보다가 작가 우익설 터지고 안봤었음
우연히 멜론에서 들은 노래 가사 딱 한줄이 너무나 심금을 울려서... 10년만에 찾아보다.. 애니는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축약판인 극장판을 봄

No. 82


에즈

이거 그냥 올려만 놨네

3기까지는 극장판으로 보고 뒷내용부터는 애니로 조금 봤는데 내용이나 비주얼이나 배경이나 너무 충격적이라서... 이런 작품이 ... 있어도 괜찮은 걸까??..; 싶은... 다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중단했음
인간 표현이 잘되어있기는 하다... 추악한 면같은거...
감동 포인트에서 매번 냉탕온탕을 해서..,

다만 너무... 아... 굳이 이런... 이걸 비꼬려고 넣은건지 작가가 진심으로 이런생각을 하는건지 .. 아무튼 10년만에 비하인드 설정과 전개를 알게되어서 시원한 기분은 있다..,

에즈

속도

극장판이 확실히 1쿨 2쿨씩 극장판 하나에 담아야하다보니 생략된 감정선이 많다고는 하는데(나도 너무 빨라서 그다지 극중 인물들에 공감못함,,) 그래도 애니 보다가 너무 지치는 구간이 있어서 그걸 슉슉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선 좋았던.
문제는 그탓인지 원래그런건지..원래 안이랬던거같은데?? 캐릭터들이 대부분 쾌걸.스진형 인물이 되어버림.. 답답하진 않으나ㅋㅋ ㅠㅠ..

근데 정말 다시 봐도 비주얼이 아..음..아.,, 아너무징그러워 이런거봐야할까 기분이 몇번이나(왜본건데???)

에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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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끌리는 캐릭터..없어서..!! 무척 다행이었음..!!! 작가가 체인소맨만큼 빠르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비중있는 캐릭터들을 주기적으로 치워버리는듯.. 이런 세계관에서 목숨을 부지하는게 신기하긴 하지만서도,,..(슬픈 눈)

그리고 예전엔 미카사가 히로인인줄 알았는데
3기까지 다 본 감상은 대략 이러함

아르민: 주인공
에렌: 히로인
미카사: 히로인의 소꿉친구이자 그를 각별히 생각하는 엄친아 서브남, 그러나 이뤄지지않음
리바이: 이거작가의메리수아니냐?너무작위적인인기캐인나머지그다지매력적으로생각되진않음,,

No. 81 영화

트랜스

#영화

시날 레퍼런스로 봤는데 골때리네이거 .. 그냥저냥 볼만했음
영화론 좀 황당했는데 TRPG세션이라면 재밌을것 같아서(실제로 재밌었음) 킹받아.. ㅋ

No. 81


2

No. 80 만화

왕년엔 용사님

#웹툰

최강자전때 눈여겨봤는데 따라갈 자신이 없어서 냅뒀다가.. 완결났다길래

No. 80


에즈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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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화인데..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엮이는 과정을 해부학적으로 보여줌 그리고 뭔가..
아니 정이 왜이렇게 안붙지 뭔가 인생담론을 이야기하기엔 너무나 성숙한 그것인데 묘하게 내겐 덜 와닿는 것 같음(만화는 완벽한거같아 연출도.. 작화도..;)
왜지..
하여간 재밌었다
단순히 은퇴용사가 부모님이다~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의 갈등이나 현재의 삶에 관한거나.. 다른 사람의 세계를 구하는 동안 빼앗긴 인생이라든지 그럼에도 괴롭지만은 않았다든지..
무조건적인 악도 선도 없어서 '정론'이라는 느낌,,

제 최애는 카미오입니다
욕 뒤지게 먹던데 나는 발악하는 수재(라기엔 얘도 나름 천재에 속하는 축 같긴함 그냥 너무 압도적인 사람이 있어서그렇지..) 너무좋아함.. 그리고 영악한 면도.. 한편으론 세계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진심이고 탐구심도 진짜라는걸..
민하 꼬실때(ㅋㅋ) 했던 컷에서 반짝이게 나온건 진심의 일부였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많은 장면중에 대뜸 이거 얘기나 하는거 보면 정말 인상깊었나보다..

에즈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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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정론을 말하는데에 살짝 미묘했는지 생각해봤는데 캐릭터들이 고민자체는 입체적으로 하지만 너무 단기간에 다들 똑바로 자기 의견을 웅변대회처럼 술술 말하게 돼서..ㅋ인거같음 미숙한 캐릭터들 조차도.. 아마 작가님들이나 다른 독자들도 그런 순간의 반짝임을 좋아하시는 것 같긴함(저도 좋긴한데요 너무 자주나와서 서먹..했던거같음)

..
내 최애 행복해졌네..
ㅠㅠ
명옥씨 응원합니다..
당신은 정말 멋져요..
민하도..
그리고 루카 순정 진짜냐이거이게실화란말이냐
1

No. 79 애니메이션

미기와 다리

#애니메이션

1화부터 13화까지 쭉 한큐에 봤다.. 힘들다..(+) 아니..괴로워,,

No. 79


에즈

장르(전체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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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인줄 알았다고요 사카모토입니다만?작가 원작이래서..ㅠㅠ
주의 소재 엄청 많은데 장르를 아예 모르고 봐버려서 꽤 놀랐음 나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실제로 1~2화까지는 기묘하게 황당한 개그처럼 전개되는데.. 들은 바랑 다르게 1화부터 좀 처절?해보여서..
그런데 갑자기 호러스릴러추리미스테리로 전개되더군요 ,, .. 그런데 갑자기 또 가족스토리로.. 아니 나 서로 상처입으면서 갈라지고 다시 독립된 개인임을 확인하지만 서로가 타인임을 긍정할 수 있는거 너무 약해 그리고 노부부 우스꽝스럽게 그려졌지만 늘 따뜻하게 맞아주는거 진짜 너무 미칠거같음.. 사실은 눈치채고 있었어~라는 결말이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머리로 아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와닿는 수준이 너무 다름..ㅠㅠ 아진짜 보면서 죽어버릴거같애 ..


중간부터는 일그러진 가족에 대해서 나오는데.. 진실은 정확히 모르고 각자의 시선으로 진상을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다..; 원작은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단지 희생양으로 보이는 메트리가 사실은 달랐을지도 모르고(세이코 시선에서 설명하는거니까) 에이지 시선에서는 세이코가 두렵더라도 결국은 추억을 나눈 어머니였고 기타등등.. 내 적폐해석일수도 있지만? 근데정말 미쳐돌아가는 가족같긴해 솔직히 트위터사람들이 좋아할거같음(죄송.. 아닌가ㅋㅋ)
미츠야마같은 경우는 좀 판타지 데우스엑스 마키나같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바보같은 해피엔드도 좋아 ㅠㅠ,,..비호감처럼 나오는데 조력자로 끝난것도..


디오라마 세트장같은 비틀린 마을도좋았다.. .. .. 아니 나 마음 너무 찢어져 도중부터 마음이 너무 안좋았는데 12화 13화에 절정을 찍고 해피엔딩인데도 존나울었음 띠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띠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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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 애니메이션

은하철도의 밤 1985 銀河鉄道の夜

#애니메이션

1985년 작품이면 이제 거의 40년 전 작품. 생각보다 너무 좋았음,, ..

No. 78


에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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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 원작에 스기이 가사부로 감독 작품.. 일본인들이 너무 사랑해서 여기저기 오마주되는 거의 어린왕자급 작품같던데
너무 많이 쓰인 나머지 원작을 안봐도 대충 넘어가버리는 사태가 발생..ㅋㅋㅋㅋㅋㅋ
번역본 구해다 읽기도 귀찮고 언젠가는 봐야지~하다가 이 극장판이 거의 원작 내용 그대로라길래 봤어요 그래도 애니메이션만의 고요와 정적 그리고 몽상적인 연출이 좋았어서 내용을 알고 보더라도 전혀 나쁘지 않다는 생각..

동물로 나와있어서 원작도 동물인지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럴만함,,
한편 인류는 40년전 기술로 이미 애니메이션은 정점을 찍었고 그 뒤로는 세세한 겉모습만 다듬어 온거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최신 애니메이션 작화에 익숙해져있다면 다소 적응하기 힘들지 몰라도 저는 올드한거 나름 잘 봐서 괜찮았어요

처음엔 왜 퍼리를 넣었나(ㅋㅋㅋ)했는데 개인적으론 정면으로 아무말없이 쳐다보는 씬이 굉장히 자주 나오기 때문에.. 그걸 사람으로 했으면 좀 다른 의미로 무서웠으리란 생각이 들고요... 고양이의 그 오묘한 표정 그리고 성별 애매모호하게 해둔게 감독의 좋은 수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플롯이 단순한데(원작부터가 거의 동화?니까) .. 그 단순한 플롯을 그대로 영상화한건데도 2시간동안 가치있는 창작물을 만들어냈네요..신기하다..
이게 정말 끝이야? <네.. 진짜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OST가 정말 좋았는데 국내 정발이 안된거같은? 훌쩍훌쩍
星めぐりの歌는 유튜브같은데도 올라와있어서 대신 이거나 듣는 중

에즈

근데뭔가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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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서정적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어로 들어야함.. 일본어 표현이 아니면 .. 안됨.. 그 어감 하나 하나에도 느낌이 다를 정도로 섬세하다고 생각하는데(아닐수도) 예술가들이 맨날천날 찾을만 하군요
되려 보고 별 감흥 못느낀다면 그 오마주들 또한 그게뭔데십덕아,,일지도 모름
아무튼 진짜 스토리가..걍..그게 다인데..애니메이션을 안봤으면 이런 고요 속의 살짝 돌아버릴것 같은 마냥 아름다운건 아니고 살짝 기괴한 느낌은 있지만 아무튼 상냥한 이야기..로는 못봤을듯
끝나고나서 봄과 수라를 부분 발췌해서 읽어주던데 그것도 함 읽어봐야겠어요

판본별로 주제의식도 내용도 완전 다르대서 그것도 궁금해짐.. 예전에 판본별로 전혀 내용이 다른 동화~얘기가 나오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게 이거였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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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7 영화

윤희에게

#영화

겨울의 오타루엔 눈과 달, 밤과 고요 뿐이거든.

No. 77


에즈

정말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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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라 더 쓸 말이 없네...
2019년이 아니라 2023년에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영화.. 메세지는 물론이고 세련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도 세련됐다..
정이란 언제 어디서나 이을 수 있는거야 ..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이게 제일 유명하던데 정말 방점을 찍는 대사긴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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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6 만화

에게해를 건너는 꽃들

#만화

전에 할인할 때 사뒀던거.. 잔잔한 내용이고 작가가 고증덕후라 만화의 비중이 고증에 압도적으로 쏠려있지만 나쁘지않음,,

No. 76


에즈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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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대 지중해~동로마 만화가 흔치 않아서 좋았음 복식이나 배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다른 리뷰에서도 대강 그런 반응들인듯함

그냥저냥 잔잔하고 좋음
일단 백합으로 행회돌리고 있는데 계속 결혼얘기 나오는거 보면 아마 정말 백합엔딩이 아닐까하고.. 기대를? 하지만? 백합 태그가 없죠??,,

에즈

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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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
잔잔해

잔잔해.. 작가가 역사오타쿠라서 고증하려고 백합은 이용당한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 좋았다!!
캐릭터들 꽁냥댐: 4점
작가님이거그냥..덕질하려고그리신건가요?로 1점 까서 3/5점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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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5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저번에 일정상 못봤던거.. 생각보다 잘만들었고 너무 현실적임(현실이 블랙이라서)

No. 75


에즈

아진심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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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만든 한국인은 반기지 않을 한국인을 이야기하는 영화..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한명도 빠짐없이 인간적이고 입체적이다못해 살아있는 인간 그자체마냥 현실적임.. 완전한 선인도 완전한 악인도 나오지 않는데 마지막에 꼭 확인사살로 롱테이크 정면씬 넣어서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확인사살까지 해줌..

러닝타임 내내 한국적인(전통이라기보단 정말 현대 한국인들의 사고방식이나 고착화된 점들을 잘 나타냄)이야기로 꽉 채워져있어서 숨이 막힘..
버거워서 멈출까 싶었는데 멈췄으면 다 못봤을 것 같기도 함.. 감독이 하고싶은 얘기 너무 많은데 그걸 영화에 균일하게 꽉꽉 쑤셔넣어서 한눈 팔 새가 없음..ㅋㅋ 게다가 그 모든것이 블랙코미디인데 현실이 너무 블랙인나머지 그냥 사실적인 코미디됨.. 황궁아파트 거의 뭐 익숙한 낙원구 행복동의 향기랄까
가장 ㅁㅁ한 사람이 가장 반대되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든가~ 집단 내의 위계와 인간 본성을 한국스럽게 그려낸것도 정말 대단함.. 잘만들긴 했다.. 난 처음에 해운대같은 재난영화거나 오징어게임같은 단순자극추구로 지나가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수작이었어 그러나 다시보고 싶지는 않다.. 현실 외면하고싶어지니깐,,

마지막에 새로운 공동체로 들어가면서 집을 세로로 전복시켜둔 연출이 제일 좋았음,,

한번쯤 볼만합니다.

No. 74 공연

사의 찬미 Gloomy day 19260804

#뮤지컬

열흘이나 지나서 쓰다..
드라마랑 딴판이더군요 이렇게까지 다를줄은 몰랐는데!? 드라마보단 재밌었고 다른 뮤지컬보단 취향이 아니었어요 넘버들은 다 좋았음..

No.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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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3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애니메이션

1~2권 동시 발매할 때 사서 읽고 그대로 잊었는데 애니화가 정말 잘됐대서..
취향일거란 말 백번듣고 손이 안갔는데 결국 보기 시작함 그리고 너무 취향이라 열받음(ㅠㅠ)

No. 73


에즈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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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먼치킨물 그닥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간지나게 연출해놔서 인정할수밖엔,,

그리고 전투씬 좋네,, 피 다루는 묘사 하기 전에 이거 봤으면 좋았을걸 싶기도

에즈

cp얘기 안하려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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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페른 너무 달콤함.. 젊은이들인데 투닥거리면서도 둘다 성숙함..ㅠ젠장귀여워귀여워

힘멜프리도.. 사실 이런 도식 다른 작품에 나오면 안먹는데 잔잔하게 잘그려서 너무좋아 ㅁㅊ

에즈

1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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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시험부터는 뭔가..
매력을 크게 못느껴서 안보는중
고3이 중1 시험 압살하는 내용처럼 느껴져버려서.., 내용상으론 사실상 그런 중1들도 나름 비등비등하게 잘 하고있다..!! 인류는 나아갔다..!! 인듯하지만서도(아닐수도)..,,
3

No. 72 영화

괴물

#영화

정말 잘 만든 영화...

No. 72


에즈

남의 후기들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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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나쁨을 이야기할 수 없는 영화 ...
각본이 정말 좋아요

에즈

평론가 이동진씨/감독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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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

아무래도 남의후기만 남기는건 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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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세터로 남겼던거 대충 긁어왔어요

볼때도 생각했지만 정말 복합적인 영화다
인터뷰 보고나니 단순히 피해자도 또다른 가해자다~해버리는 다른 일본영화들이랑 좀 다른 결이라고 생각됨..
괴물에서도 저걸 말하고있지만 전자는 '그래봤자 가해자인건 변함없다' '논점 흐리지마라' 같은 느낌이 간간히 든단말임(ㅋㅋㅋ) 근데 괴물은 영화를 보고 나서 마냥 불쾌하거나 마냥 배려심 깊은 영화라고만 생각이 들지 않고
복잡한 기분이 들게됨..

아름답다는건.. 그런걸 담아냈단 점에서 굉장한 영화라는 뜻임
이건 거기서 다루는 사회문제나 인물들의 해결방식이 아름답다는게 아님,,(그 안에서 사회적으로 인격적으로 말살되는 사람도 등장함 호리쌤같은..)
그걸 제대로 담아낼 수 잇었단 점에서 영화에대한 칭찬인거임
사람마다 다르게 보일 수는 있었는데 제게는 첫문단처럼 다가왔기때문에 괜찮았다네요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안괜찮은 영화일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보니까 일부러 불쾌할만한 구성으로 만들었대서 내가 그렇게 느낄만했구나~생각이 들게된다..

하여튼진짜잘만들엇어
각본 정말좋아요 연출도..
감독 인터뷰에도 나왔지만 호리랑 미나토의 관계가 작문 첫글자 모음으로 나타나는 장면이라든지 .. 각본가가 그런 간접적인걸 천재적으로 쓰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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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1 애니메이션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Takes off

트리거식 화면과 만화로서의 영상물 그리고 좀더 현실적인 인간상..

No. 71


에즈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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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과 시각적 효과가 대단히 인상적이고 경쾌한 애니.. 등장인물은 분명 영어를 하는데 오프닝이 일본어길래 잘못 들은가 했었다네요
일본 아니메와 미국식 카툰을 절묘하게 섞어놓은게 특징이라는듯..

윌리스의 팬아트를 계기로 보게 됐는데,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였어요. 조연이지만 .. 마지막에 그의 사랑이 전개되며 끝나는게 정말 좋았음

캐릭터들이 정말 가지각색의 인간군상을 보여주는데 전개는 만화 그자체지만 성격은 현실 판박이입니다.. 결말은.. 결말은 좀 역시 트리거애니같았지만 아무래도 좋아.. 성숙한 이별과 교제를 다룬 이야기였어요.. 사악한 전 애인 연합의 각자도 그렇지만 라모나가 특히 그랬는데
사랑하다가 갑자기 떠나가는 유형 있지..딱 그거더라고요 본인도 힘들고 주변 사람도 힘듬.. 그런데 반면교사를 보고 어떻게 해야할 지 스스로 깨닫는게 좋았달가

원작이랑은 차이가 꽤 있다는 것 같아요. 각색을 많이 했다는듯? 이거 본다니까 모 님이 기겁하셔서 뭔가 했다..

아무튼 8화짜리 합치면 총 2시간 반 정도?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한번쯤 볼만하다는 생각!
매화 엔딩곡이 정말 좋아요 어디서 들을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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