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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뒤집으면 스포일러성 발언이 있어요

어떤건 급발진해서 쓰고 어떤건 기록만 남기기도 해서

평이 길다고 좋았다.이런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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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3 영화

노웨어

#영화

넷플릭스 최신작으로 떠있길래 봤다.. 우울하다.. 삶은 왜이리 치열한가..

No. 53


에즈

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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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생존일기라서 .. 괴로운 장면이 꽤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까지? 싶으면서도.. 생명이 처절한 것은 알겠는데 부분부분이 너무 롱테이크라 괴로웠다..

망망대해에 임신부 몰아넣고 뭐하는거지..
감독 나름의 의미하는 바가 있었겠지만 그냥 내가 잘 못보는 소재였다.. 탯줄 태낭 락앤락에 보관해뒀다가 굶어죽기 직전에 씹어먹는 장면 이라든지.. ..;;

자연 앞에서 인간은 너무 약하고 어머니도 어른도 강하고.. 나는 둘 다 절대 못할 것 같다...

솔직히 보다가 이걸 왜 계속 보고 있어야 하지 싶은 생각도 들어서(그리고 전개가 정적임) 도중에 빨리 감기 해서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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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2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영화

돈 주고 보라 했으면 절대 안봤을건데 친구가 쏴서 보러감
대강 생각한대로의 평가..

No. 52


에즈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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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보러간다고는 하는데 나는 요즘 강동원 얼굴에도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
차라리 거미집이나 잠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갖은 영화가 10월 3일 개봉이었고 친구가 보고싶어하길래 보고 왔다..

액션도 미묘하고 .. CG도 미묘하고.. 강동원은 왜 늘 이런 필모를 고르는거지?? 전우치 하나 더 찍고싶은걸까?? 하여간에 기대를 딱히 안하고 갔더니 그냥.. 그냥저냥.. 얼굴이 볼만했다.. 그렇지만 얼굴때문에 평점이 올라가진 않고 굳이 볼 필요를 못 느끼는 영화..

부제 붙여놓은 것부터가 후속편을 찍겠다는 의지가 낭낭해보이는데 그닥.. 웹툰 원작은 안 봤다. 그래도 전개를 질질 끌지 않아서 좋았다..

에즈

트위터리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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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 있는 무당손자 강동원 긴토키가 이동휘 아라타카와 일하는데, 이솜 사토루의 육안을 탐내는 허준호 스쿠나에게 맞서기 위해 블랙핑크 선녀님을 모시는 박정민 무당의 도움을 받아 닥터스트레인지 부적으로 물리적 퇴마를 함" - @rarakw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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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1 영화

바빌론

#영화

개요 하나도 안보고 가길 잘했는데 봤어도 상관없었을듯.. 러닝타임 3시간이지만

No. 51


에즈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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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좀 쓸 시간이 있어야하는데 자꾸 안쓰네..
영화에 대한 영화 ←이거 최근 자주 보는거같은데
거의 영화사 헌정 영화같았어요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컬러 영화 .. 점차 자라나는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어두운 면과 성립과정,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는(ㅋㅋㅋ) 발전들..

마지막 10분부터 연출이 정말 끝내줬음
음악상 받았다고 들은듯한데 OST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제작비 깨나 들어갔을 화려한 의상과 소품 미장센은 박수칠 수 밖엔..
특히 초반이 말그대로 무성흑백영화라 능했던 촬영기법(그리고 사람이 사고로 죽기도 하는 위험한 현장)들에 인력으로 밀어붙이던 시절이라 화려하기 그지없음... "세상에서 가장 마법 같은 곳이지." ←이거 정말 말그대로..

에즈

좋았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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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대가 끝난 거야. 이유는 없어." 이거 너무너무임...

"그래도 잊지 마. 당신이 죽고, 당신의 손자, 손자의 손자가 당신의 영화를 본다면 당신은 그때 다시 살아날 거야, 그 안에서 당신은 몇 번이고 살아나."
티빙가서 다시 받아적기 너무 귀찮아서 대강 검색해긁어옴

아.. 정말 좋았다
정말정말 좋았다.. .지나간 추악하고 눈부신 영광의 시대들.. (당사자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말)

그리고 또.. 할리우드얘긴줄 하나도 모르고 그냥 영화사업 얘긴줄 알았어서.. (어떻게그럴수가)
할리우드 간판 세우는 장면이 진짜 머리 내려치는 것 같았음
2

No. 50 영화

쿠폰의 여왕 Queenpins

#영화

영화가 약간.. 소시민적..(??) 스케일이 커져도 소시민적이고.. 조금 평탄한데 다 보고나면 좋은영화다..하게됨

No. 50


에즈

초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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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가 조금 열받는데 보다보면 미국에선 좀 이래도 되는거같기도하고.(이러네
점점 범죄인데 응원하게되는 영화 ...
실화기반이라는게 뒤집어짐

전체적으로 미국현대사회문제를 다루고있다는 느낌이...

한편 초반에 너무 열받아서(ㅋㅋㅋㅋㅋㅋ)

모님 oO(끄고싶은데 이드님이)
나oO(끄고싶은데 모님이)
서로 이렇게 생각하다가 끝까지보게된거 웃김 ㅠㅠ

에즈

여담

나중에 알았는데 주연이 크리스틴 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눈감고 잘 들어보면 안나 느껴짐
1

No. 49 영화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영화

연출이 독특함

No. 49


에즈

기타..

로알드 달 소설 좋아하는데 단편이라 뭐가 엄청난 내용이 있진 않지만 액자형식에 배우들이 모두 정면을 보면서 서술식으로 대사하는게 인상적

영상이 아름다움..
왤케 극화처럼 아름다운가 했는데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감독이라네요

40분이라서 가볍게 볼만함

No. 47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One cut of the dead

#영화

내가 좋아하는 화면은 아니었지만 참신하고 전개도 좋았다. 예고편이든 스포일러든 안보고 보는게 좋은듯..

No. 47


4

No. 46 영화

똑똑똑

#영화

왜...???????왜????????왜?????하다 끝남

No. 46


에즈

아니...

아니 어째서... , , , ,.. , ., .,

에즈

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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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식스센스감독이야...??????????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아니..
어왜..왜??

에즈

엔딩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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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맨 마지막에 노크소리가 들리는데..
영화에서 사실 수많은 가족들이 이런 선택을 했던거 아닐까 같은 대사 나왔던거 떠올림
...

에즈

포스터

이게 더 맘에듬
1

No. 45 영화

베놈 2 Let There Be Carnage

#영화

음..베놈이 귀여움.. 그 외엔 그다지 포인트가 없었어요

No. 45


에즈

불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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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이 에디 대하는게 귀엽긴한데
영화내용이 그게 다임.,,.. ,, ,., .. ,. . ,.,  ., 그리고 너무뻔하다..
원래 테마부터가 단순무식줄거리가 세일즈포인트인건지,, 마블에 무지하여 원래 그래야하는 것이라면 그냥 생트집 잡는거겠지만 아무튼 장르적 특성이었어도 별로 취향은 아님!!
전개나 대사나 뭐 닿는것도 없고 액션..나 외계인점액질을 그렇게 좋아하는것도 아니라 화면도 그닥 취향이 아니었다 ...

베놈은 정말 귀여운데요

No. 44 영화

로리타

#영화

이걸 후기를 써야할까 고민함
장점: 배우가 연기를 잘함
단점: 배우가 연기를 잘함

No. 44


4

No. 42 영화

시카고

#영화

너무 좋아서 딱히 얹을 말도 생각나지 않는군 ... 쇼 비즈니스란 뭘까...
정말 시원하게 잘 만든 뮤지컬 영화!! 2002년 영화라니 신기하죠.. 넘버들도 대체로 좋았어요.

No. 42


에즈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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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은 있었겠지만 의외로 과장 아니었을 것 같기도함 2023년을 보면..ㅋㅋㅋㅋㅋㅋㅋ

주지사 자리가 그리 탐나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시카고라도 이런 부패는 안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허ㅓㄱ

빌리 재수없다고 보는 사람들 다 깠는데
나중에 엔딩에서 벨마랑 록시 보고나니 어휴 ㅋㅋ하고 넘어가게됨.. 아 엔딩 진짜 너무좋다

에즈

혐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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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도움을 받느니 교수형 당하겠어
가장 멋진 건 네가 내 인생에 없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 혐관이라 진짜 좋음.. 와중에 자존심 버리는 여자 너무좋음 넘어갈듯 안넘어갈듯 마지막 장면은 듀엣 공연으로 끝내는것도 ㅎㅎ

남편...(미안합니다 셀로판맨 이름도 기억 안납니다.. 사실 남편 넘버가 제일 취향 아니었어서 그시간동안 빵 구워왔음 근데 다른 사람들도 다 폰봤다는거 보면 나만 그런거 아닌듯)이 줏대없는 얼간이에 가부장이지만 순박한 인간으로 그려놔서 답답하면서도 록시를 묘하게 나쁜X로 몰아가는 듯한 구도가 되는지라 좀.. 록시가 아닌 남편의 존재 자체가 불편한 것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엔딩에서 시원하게 자기 좋아하는거 찾아간거 보여줘서 사회가 만들어준 내면의 양심(이라고 쓰고 고정관념이라고 읽음)을 아주 벗어던지게 해주더라고요.. 너무 좋음!!!

내 이름 앞에 쓰면 생각해볼게 ←하..(++)
2~3백 달러? 천 달러 달라고 하자 ←하......(+++)

엔딩 가사 정말 좋아요
이런걸 엔딩크레딧 곡으로 넣어주다니 ㅠㅠ..

도중까진 재즈와 술때문에 타락한것처럼 말하게 했지만 결국 가장 좋아한 것에 솔직할 수 있게 돼서 좋아요 .. 이런 막장부패어쩌구세계관이지만 ㅋㅋㅋ 아니근데 시카고 너무 막장이야(2023년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않긴함).. 같은 범죄에 남자는 금방 풀려나고 여자는 교수형인거 너무 현실반영이라 웃프다 이런건 만국공통인가봐요..

아무튼
And All that Jazz~~~~~~~~~

에즈

자존심 버리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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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버리는 쪽이 공임(ㅈㅅ)

에즈

유명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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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왜 남자 죽이고 들어왔는지 얘기하는 장면같은데 정말 좋긴했음.. 시카고 뮤지컬 포스터 봤던것들도 다 그 장면같고.. 쇠창살에 사람 잔뜩 들어있는거

No. 41 영화

메타포르제의 툇마루 원제: 툇마루에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영화

절반봤는데 너무잔잔함 영화관에 가둬놓고 봐야했는데 상영관이 진짜너무없었음.. 기필코 다보고만다(그래서 일단써둠)

No. 41


1

No. 39 영화

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영화

여러모로 듬성듬성해서 아쉽지만 배우가 잘생김..

No. 39


에즈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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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입소문타서 봤는데, 사상이 다른 엘리트~로열 간의 결합이라는 중심 소재만으로는 이미 비슷한 작품이 있어서 다른 포인트를 기대했었다. 그렇지만 플레이타임 때문인지 원래 내용이 이런지 그외의 포인트가 그닥 눈에 띄지 않아서 아쉬웠던 편.
원작은 모르겠는데 드라마로 나오고 좀더 각색을 잘하든지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럼 추가된 시간에 다른 갈등요소를 넣든지 할수 있었을텐데.
혐관으로 광고한 것 치고는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사이가 좋아져서 그냥 귀여웠다.. 2023년에도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는 꾸준히 나와야하지만 이건 굳이 2023년에 싶긴 하다.. 아주 상냥한 세계. 꼭 혹독해야한다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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