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파티로 봤었음
후기쓰는게 늦어졌는데 진짜웃겼다
내생애 호러액션장면이 이렇게 웃긴 영화는 처음임
진짜 내내웃음
배우들도 이거 찍으면서 행복했을 것
급작스러운 백합 엔딩.. 황당하지만 싫다고는 할 수 없네.. 정말 한 편의 브틈 세션같았음.. 영화 볼 때 딱 브틈 입문탁 끝났을 쯤이었어서 더 그렇게 느낀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주인공처럼 보이는 인간여캐가 애비게일의 터치스톤이고, 애비게일이 PC고, 나중에 나오는 뱀파이어가 대부인 것임.. 이러면 모든게 이해가 감..
No. 144
영화
14 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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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더빙판
#영화
개봉한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내려가기 시작하다니..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별수 없는거겠지 .. 그래서 조금 멀리가서 보고옴!! 더빙 진짜 잘했더라
No. 144
No. 143
영화
14 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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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자막판
#영화
세상 사람들이 20년 동안 나만 빼고 이런 내용을 알았다니 세상에 지극히 배신감 느낌.. 개봉 사흘뒤에 갔더니 TTT 특전 없어서 울었어요
No. 143
No. 142
영화
14 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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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 게임
#영화
두 분의 손을 잡고 소리지르면서 봤어요
현실 성인남성의 핫팬츠는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합니다
마츠=이벨린의 삶을 완전히 공감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 자체가 .. 내가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너무 그대로 담고 있었다고 느낌
이제는 온라인 친구가 영 어색하지 않은 2024년이지만 10년전이었다면 낯설게 느낄만 한것같기도..
무엇보다 그 모든 외로워보였던 순간들의 이면에 희로애락이 있었다는 점 자체가 유족들에겐 위로가 되었을 것 같다..
아니 말 정리 못하겠어 너무 벅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렇게까지 벅차게 본건 내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겠지..
온라인 게임을 거의 초등학생때부터 해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모니터 너머에 있던건 늘 사람들이었고...덕분에 좋든 싫든 많은 일이 있었어..
살면서 제일 오래 한 게임은 마비노기지만(곧 파판14가 될듯)
역시 인생의 버팀목이 된 게임이라고 하면 파판14가 맞는거같아.. 이 뒤에 티알피지도 열심히 했으나 일단은,,
파판14가 와우에 영향 많이 받았다는 말을 들은거같은데 게임에서 보여준 와우 화면이 너무너무닮아서 더 공감갔던듯함 ..
파판14를 시작한건 심적으로 정말 힘들어서.. 우울증에 무기력증에 정신과 드나들때였는데
이틀 내리 잔 적도 있고 침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어서 정말 '더 살기 피곤해서'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음
그런데 그러다가 딱 평소에(라고 해도 마지막 연락이 몇달 전인.. 그때 연락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서) 친구가 파판14얘기를 자주 했었어서
새벽에 깔아야겠다고 생각이 든거임 .,
게임 처음 접속했을 때 너무 두근두근했어.. 이거 영원히 이야기하는거같지만 저렙때 초코보도 없이 뛰어다니던 검은장막숲이랑 그리다니아를 영원히 잊지못함 너무 아름다웠어서.. 그리고 게임을 미친듯이 하기 시작함
무엇보다 사람들이랑 게임하는게 정말 즐거웠음.. 발컨이라서 온라인겜에서 파티플이란거 거의 못했는데 너무너무 재밌는거임.. 모르는 사람이랑 필드에서 돌발만 해도 재밌고 npc들이나 세계 그 자체로도 너무 좋고.. 부대에서 디스코드하면서 떠드는것도 즐거웠고
그것 때문에 부모님이랑은 골 엄청 깊어져서 노트북도 박살나긴했지만 그 때 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살아있진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어..
-지금은 독립도 했고 사이도 돈독해졌다고하네요^^ 하 그리고 오늘인가 일정물어봤다가.. 엄마가 사람들이랑 게임?하는거녜서.. 티알피지 얘길 설명해줬는데 그렇구나~한게..또.. .. 갑자기 다시 생각나서 찡해졌었음 부모님이 나와 함께 뭔가를 할 날은 오지 않겠지만 적어도 이해하려고 해줘서..-
나랑 함께한 기억도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을까?? 물론 잊고싶은 기억일수도 있겠지만(언젠가 들은 너무 괴로웠다는 말 영원히 생각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모니터 너머에 사람이 있고 게임 세계 안에 인생이 있다는거 드립이 아니라 정말이라고 생각해.. 나눈 말들과 시간은 거짓되지 않으니까는
한편 온라인이라는거 정말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거구나..싶었는데 현실에서도 비슷한거같음..
No. 140
영화
14 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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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영화
'항의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홍보를 다 내렸다'는 말만큼 홍보가 되는 말이 또 어디에 있을까
No. 140
No. 139
공연
14 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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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르제아 심포니 2024Final Fantasy XIV Orchestra Concert 2024
변호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