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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뒤집으면 스포일러성 발언이 있어요

어떤건 급발진해서 쓰고 어떤건 기록만 남기기도 해서

평이 길다고 좋았다.이런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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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4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영화

굉장히 '서브컬쳐상의 첩보물' 인풋이 됨.. 저는 로맨스 영화인줄 알았는데 많은 곳에서 로맨틱 코미디로 분류하고 있네요

No. 164


에즈

돈을 부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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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을 해야지.. 같은 느낌의 오락상업영화(충실)

05년도 기준에서 본 "키보드 위를 춤추듯 타이핑하는 해커" 느낌의.. 첩보물인데 하나하나 살짝 유치한 감도 있어서 킹받지만 어쩔수없이 멋지다~싶은 거라 더더욱 킹받음

영화 자체는 무난히 재밌게 봤음!!
근데 약간 20세기 영화사에서 인싸들의 "이거 솔직히 좋지?"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만든 기분이 들어
오타쿠인 나는 "크윽 분하다 솔직히 멋지다"라고 밖에 할 수가 없는거임..
많은 서브컬쳐들이 여기서 영감을 받은거겠죠
아 킹받아(웃기다)

자잘하게 좋았던건 첩보물 인풋..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는 진짜 레전드다 너무 아름다워.. ,, 잘나가는 이유가 있도다

둘이 서로 감정 없다면서 좋아하는거 다 보여서 관객들에게 에이 이 부부 사귀네~~ 엘렐레~~ 이런 말 하게 만듦
하여간에 초반이랑 후반이랑 이어지는거 좋아하는데 액자식 구성이라 좋았다..

ㅋ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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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3 영화

유령과 섹스하고 오르가즘 느끼기

#영화

대체 이런 후기를 왜 쓰는걸까요? 하지만 남겨야했다.. 원제가 dead sexy인데(제발) 너무 인싸감성이고 번안제목이 어그로 미쳐서 이 버전으로 대체합니다

No. 163


에즈

이 황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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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황당해..
아 황당해
같이 봐주신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딴걸..

(이하 플래닛에 쓴 내용 복붙)
아..
전체적으로
낮에 싸구려모텔에서 틀어주기 위해서 제작한 성인영화같달까
당연하게도 퀄리티는 기대할수없음(쿠소B급영화라서 일부러 알고보긴함)
이 황당한점이 웃김..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봣으면 중간에 껐을거같고 두분이 같이 봐주셔서 웃겻어요 계속욕하면서봄

이 특수한 목적성을 띄는(단체를 홍보한다거나, 교육용 영상이라거나 등) 영화들이 드럽게 재미없고 화면을 고정시킨채로 인물만을 이동시킨다거나, 인물의 포즈가 전혀 바뀌지않는다거나, 홈비디오같다거나, 쓸데없는 타임(앞에 20분은 진짜 잘라도됨. 실력있는 감독이었으면 바로 집앞에서 시작했을듯)이 많다거나 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결말만은 마음에들엇다네요
오로지 결말만을 위한 1시간 30분이다

영화점수: 0.5점
남혐레즈비언무한깁주는유령점수:1점
도합 1.5점


요약: 안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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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2 영화

살인마 잭의 집 The house that Jack built

#영화

모님이 '내 삶은 나의 것' 같은 느낌으로 말씀하셨어서 궁금했는데 드디어 보다..

No. 162


에즈

이거 보기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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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과 섹스하고 오르가즘 느끼기 따위를 봐버려서
솔직히 피와 뼈가 난무하는 살인 장면이어도 눈이 정화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낌 진짜로

내가 이 영화를 다 이해한 것 같진 않지만 잘 만든 작품이란건 닿았는데(그러나 18넌 작품이 아니라 08년도 작품이었다면 모방범죄 이야기로 돌맞았겠지..)
약간 나만의 정원 가꾸는 풍으로 이 영화를 언급한 트윗은 좀 미드소마 힐링물급 사기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가..

아닐수도..

아무튼 연출이 정말 좋았음..인터뷰같은 느낌인데 앞뒤가 이어진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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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61 영화

콘클라베

#영화

10/5주고싶지만 4.5만 주도록 하겠다..5.0주면 사람들이 객관성 떨어진다고 안믿을테니까말이야.. 이 영화를 사유해야겠습니다

No. 161


에즈

근래 본것중에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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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종교, 바티칸, 성직자, 시대물(시대물 아니지만 다보고나니 이건 일종의 시대물이 맞습니다) 이런 소재 좋아해서
원래도 보러가려고 했는데..
이어지는 호평에 더더 부풀어가는 기대감..
졸리면 어떡하나 싶어서 탄산도 사갔거늘 전혀 졸리지 않았음..

화면!! 지극히 아름다움
무슨 영상예술인가요 미쳐버림..내내 모든 컷이 예술작품이다..생각보다 성화는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았고 사람이랑 숙소가 더 많이 나옴. 숙소는 현대식인데도 너무 예스러움..
사람을 배경과 함께 연출하는 방식이 어떤때는 정석적이면서도 어떤때는 참신하고 그냥 "업계 프로 실력자 상위권"이 만든것 같은 ..?? 그게 전부 메타포가 들어가있으면서도(난 종교적으로는 견식이 얕아서 모두 파악하진 못했지만 뭔가를 느낌) 시각적으로 "아름다움"..
특히 시작부에 집결하는 장면이 최고인데 그냥 할아버지들 단독샷 이어지는것 같은데도 바탕화면으로 지정해두고 싶을 정도,,

연출..미쳤음
스토리..와 이 정적인 배경으로 정치 인간군상극을 이렇게 잘그려낸다고(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진짜 ..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 누군가는 '겨우 이정도?'라고 할 정도지만 보수 레전드 바티칸에서 최고권위자인 교황('신의 뜻을 전하는' '전세계적 종교지도자'임)이.. .., 그리고 그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답고 앞서 깔아뒀던 모든 이야기들을 논거로 쓴 고백이었기 때문에 정말 아름답다고 느꼈음
,,
뭔가 앞뒤안맞는 거창한말 주륵주륵 썼지만 정말 좋은 영화였다,,

근래 본것중에 최고에요
올해 청룡영화제, 아카데미상, 칸영화제, 어쩌고저쩌고 수상작은 콘클라베로 방금 제가 정햇습니다(겟냐

언뜻 보면 권위와 권력에만 몰두하는 모습같은데 그걸 비판하면서도 사회비판적 메시지가 뚜렷하고, 당당하게 피력하면서도 그 방식이 너무 멋지다고 느낌
사실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하는 사람에 대한 선망 같은건지도 모름..

No. 160 영화

미키 17

#영화

재밌었다~ 취향이었다는 말이나 호평이 너무 많아서 되려 내가 할말이 없지만 잘봤음..

No.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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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8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영화

[그러나]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워너브라더스에서 2억달러나 부었는데 그래서 3편은 안보기로했어요!!!!!!

No. 158


에즈

보지마시고 시간아끼시길!!!!!

줄거리 ... 어쩌라고
이입 ... 전혀안됨
중심 주제 ... 가 없어서 이 사달이 난 것 같습니다!!
3편은 좀 낫다는데 전혀. 궁금하지 않아짐. 진짜. 개.노잼
3편에 매즈 미켈슨 나온다는데 처음부터 매즈 미켈슨 캐스팅하면 안됐던건가?

어떻게 이렇게..
2억달러를 대체 어디쓴거임?
조니뎁 따위를 캐스팅하는 대신에 500만 달러만 각본가와 연출가 시나리오라이터들에게 양보했더라면 차라리 나았을 거라고 생각을 함..

뭐 환상적인 장면.. 모르겟음
내가 모르는 해포커 최종 스진 전투 보는것 같고 뭐라는지도 모르겠음.. 감독도 별로 설명할 의지는 없어보임.. 해리포터 맥거핀 중 하나인 니콜라스플라멜이 나왔는데 '어어~니콜라스 플라멜이다~'정도 밖에 나오는 말이 없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낌
아니나다를까 쪽박치고 3편에서 제작중지했다는듯한데 3편만 유료대여였던데다 2편이 너무 노잼이라 볼 의지를 잃어버림.. .. ..  . . .

..아무튼 오랜만에 해포 정주행하고 사실 궁금하긴 했으니 호기심을 해결해서 됐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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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7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1편은 나름 볼만했음.. 좋았던건 아닌데 좋은 부분도 있고.. 적당함 [그러나]

No. 157


에즈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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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미국 마법부나.. 마법사 사회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스핀오프같았음

아주 옛날에 우리집에 책이 있었기 때문에(신비한 동물보다는 삼총사의 낙서에 더 관심이 있었다)관심을 가질만한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올 당시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

CG가 조금 티난다 정도? 뉴트 가방은 좋아보였어..
니플러가 귀여움..
그리고 일반인 사람(노매지라고 부름)이랑 여주인공의 여동생 CP가 귀여웠다 정도..
뭔가 명확한 주제 없이 캐릭터 소재만으로 이끌어가는 전개라서 집중도가 내려가는것 같긴 했다..!!
아무튼 여기까진 괜찮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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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6 영화

더 폴 The fall

#영화

★★★★★
강렬한 포스터가 많지만 제일 마음에 드는걸로..

No. 156


에즈

ㅠㅠ

예전에 본적 없는데, 부제랑 예전 포스터 보니까 확실히 기억에 있다.. 해리포터 때문에 저런 마케팅을 했다고는 하지만 난 예전포스터로 재개봉했으면 안봤을 것 같다.. 이런 인류복지, 한국젊은이들의잃어버린감성과도덕관을사비로보여주는무상복지프로젝트,같은 영화를 고작 선입견 때문에 못본다면 문제가 있다..

에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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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재개봉 평이 엄청 좋았기에
내내 궁금하긴 했는데 2월 시작부터 여유가 너무 없었음..ㅠㅠ 게다가 영화가 거진 평일5시.이렇게 되어있음

오늘 마침 월요일인데도 휴일이었기 때문에 새벽에 충동적으로 예매했는데, 영화시간에 지각하진 않았지만 앞부분에 조금 졸았다..
영화 전체 내용을 이해하는데엔 무리도 없었고, 나머지 장면도 좋았다.. 그래도 주인공이 빨간 천 앞에서 맹세하는 장면이 정말 유명한듯해서(포스터도 이걸로 나옴) 이 앞부분을 졸았다는게 정말 아쉬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러가고 싶다,, 곧 내려가겠지만..
재개봉 때문인건지 원래 없는건지 국내OTT 볼 수 있는 곳도 없어서 좌절함.. 제발 소장하게 해줘

감독이 인도 출신에 주로 CF찍던 감독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미장센이고 미감이 흠잡을곳 없는 수준을 넘어서 감탄나오게 아름다움..
이동진 인터뷰 보는 중인데 스스로 시대를 좀 너무 앞서나간(그래서 당시 흥행 부진) 작품이라고 여기고 만들었다고 하네.. 맞는 것 같아요!!!
웃긴거.. 감독이 한국 여성 관객을 너무좋아함.. 영화를 너무좋아해줘서..웃기다진짜

나머지는 인터뷰 보고 쓸게..아니근데정말좋앗다
얼마나 좋았냐면 식스센스와 비밀의화원(1993)과 함께 내 인생의 영화에 나란히 걸어두고 싶을 정도다,,
아름다워~~~~~~~~~~~~~~~~~~~~~~~~ 나는 이런 이야기에 약하다,, 약한게아니라 그냥 맞고쓰러짐 우아아앙 너무좋아힘들어죽을,죽진않을것이다. . . . . .살아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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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5 영화

빅토리

#영화

2024년 최고의 한국영화(올해는 1999년이다)

No. 155


에즈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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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좋은 영화에요' 라고만 들어서 뭔가 했는데 보고나서 나도 '좋은 영화에요' 라는 말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

99년도 배경(실화는 80년대였나?좀더 오래됨)인데 이거 2024년 영화다.싶은 팝함, 동시에 뻔하지 않고 탄탄한 왕도 전개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줌
동시에 단순히 실화의 재현으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거부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서 정말 좋았다..

..정말좋ㅇ앗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매랑님이 개미님 좋아하실거같다고 꾸준히 말씀하셨는데 저번에 말씀주셔서 같이봄(디플 생긴 김에)!!!! 그래서 더 재밌었음 감사해요♥

에즈

간다..

경기력을 50% 끌어올려주는 마법의 밀레니엄걸즈가

단점: 디즈니플러스에만 있음
디플은 스크리나 잘 안되는거같더라.. 빅토리 등장인물들처럼 하나 둘 셋 세고 동시에 틀어서 봄(웃기다)
장점: 그 외의 모든 것

No. 153 영화

품격 있는 사람들

#영화

이.이건.너무한건 아니야?싶으면서도 정말 자매 있는 사람이 만들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저희집도 이렇게까진 아닙니다)

No.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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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52 영화

사이코고어맨

#영화

머랭님이 추천하셔서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 152


에즈

우정과 사랑이 있음

ㅠㅠ

에즈

하웃기다진자

ㅠㅠ

No. 150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영화 #애니메이션

2025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귀여움을 빼도 치밀하다.. 페더스맥그로는 정말 무서운 악당이며(좋아)

No.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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