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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뒤집으면 스포일러성 발언이 있어요

어떤건 급발진해서 쓰고 어떤건 기록만 남기기도 해서

평이 길다고 좋았다.이런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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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

#애니메이션 #영화

좋은 영화였다 ..

No. 115


에즈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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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인데 보는 내내 내가 유쾌하진 않은..왜지
아무튼 좋은 영화다..

감독이 1편에서 감정들이 인간을 움직이는건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2편에서는 다르게 만들었다는..이야기를 주워 들었는데(출처는 모름)
2편까지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면 정말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았던 거라고 봐도 될듯
어릴 때는 순간순간의 감정만이 사람을 움직이지만 자라나면서 자아라는게 생기고.. 그런 것들

나는 1편때문에 '불안도 필요하다'는 게 나올 줄 알았는데 '감정은 그 사람 자체가 아니다'라는 느낌의 결말이라 얻어맞은 것 같고 좋았음
맞는 말이다..

감정이 기억과 함께하고 그것이 모여 한 사람을 만드니까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서도..

그리고 사람이 자라면서 무언가에 기뻐하거나 슬퍼하는 것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유아기와 청소년기를 거치며 기쁨이가 성장하고 달라지는 것을 나타낸게 인상적이었다. 과연 맞는 말임.. 추억을 회상하더라도 인간은 결코 그 자리로 돌아가진 못함..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은 무척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존재니까 난 언제나 좋은 사람이야. 같은 식의 획일화된 자아로 살게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안좋은 기억들을 묻어두려고 해도 그 모든게 결국 자아를 형성하는거니까.. 그런 감정이나 경험을 외면하거나 잊어버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메세지는 어디에나 필요할 듯 싶다.

요즘 무심코 이런 상황에선 화내면 안된다거나, 즐거운 일만 생각해야 한다거나, 하여튼 인정하기 싫은 면모를 보일 때 그걸 제어해야 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는데.. 어디서나 말하지만 그것 또한 자신이니까 너무 부정하는건 좋지 않겠지.. 그 또한 맞는 말임.. 맞는 말인데 너무 맞는 말이라서 보면서 막 즐겁진 않았다..!!!
하지만 본걸 후회하진 않고 회피형에게 직면하게 만들어 주면 괴로운것처럼.. 대강 그런 환상통.. 그리고 색색깔로 비춰주긴 했으니깐.


아무튼 라일리는 정말 사랑받고 자란 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런저런 감정들을 겪으며 살아가는 만큼 평범하게도 보이지만, 그런 바탕을 쌓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사람은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영영 놓치곤 하니까..(당연히 라일리에게도 그런 날이 오겠지만)

2015년과 2024년 사이의 간극에 따라서 좀더 이야기도 풍성해지고 연출방법도 진화한 것 같아서 그 점은 마음에 들었다.. 누구나 내면의 최애캐를 품고 있기 마련이지 ,,

에즈

횡설수설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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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좋은 영화였어
횡설수설 써뒀긴하지만..

이건 아무래도 딴 얘기긴 한데
크레딧에 애들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는거 보려고 남아있었는데 다 폰보느라 제대로 못본게 진짜 웃김
정말 아이들을 위한 메세지인듯..근데 영원히 자라지 말아다오 라니 영화랑은 정 반대 메시지잖냐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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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4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애니메이션

2봐야해서 봄.. 좋은 애니인데 우울하다..

No. 114


에즈

이거 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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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한달 끊음
열받네
흐아아아아아앙

좋은 애니인데..
근데..
너무..
우울해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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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

#애니메이션

풀3D지만 감동이 있다.. 연출이 정말 좋고 스토리는 왕도같고 주인공은 실재하는 뮤지션 성격같아서 웃김 ..

No. 111


에즈

1기 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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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귀찮아져서 매화 챙겨보는 경험 자주 하지 않는데(웹툰도 거의,,)
매주 한 화씩 챙겨봤어..

13화 너무좋다 ,,
그리고 사실 중후반부터는 작중 노래 그렇게 좋은지는 잘 몰랐는데(무난했음) 멜론에서 걍 화면없이 들으니까 끝내줌
ㄷㄷ2기소식 왜없지 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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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애니메이션

아름다웠다 ... 왤케 아방가르드함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아방가르드함

No. 108


에즈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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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하라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쿠하라 감독은 아니고..
론도론도론도가 TVA축약판인 겸 이것저것 잘려서 이해가 잘 안가는거랑 달리 완전 새로 만든 부분이라서 그런 느낌은 적어짐
아닐 수도 있지만 주로 새로운 목표나 갈길을 선택하게 되면서 마주하는 공포나 갈등을 상대와 해소하면서 각자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

작중 세이쇼 음악 학원은 국내 탑클래스라고 언급되는데 카렌이 자꾸 티를 안내서 TVA에선 못느꼈던거지만.. 이번엔 12년전 약속 뒤에 어디로 갈지에 대해 이야기하므로 과거 카렌 얘기를 풀어줘서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아무래도 그럼에도 이,.이게뭐꼬?싶은 지점이 있는데 그냥 보고 있어도 그러려니 넘어가게 되는 부분이 있음
그리고 론도는 졸았는데 이건 화려하고 쨍한 요소들 사이사이에서도 정적인 요소를 잘 배치해 둬서 한 장면 한 장면이 느낌있게 좋았다~

기린이 명화인 채소시리즈 오마쥬해서 타는것도 인상깊음..

그리고 각자 레뷰가 정말 오타쿠같았음
마야클로 진짜 오타쿠스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타카오는 이런장면 나와도 돼!? 싶었음
하지만 정말 인상깊은 어둠은 마히루 레뷰..
끝내줌..

하여튼 내용은 호불호가 갈릴 수있겠으나 연출면에서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싶음 그러나.. 호불호 엄청 갈리겠다싶어 하여튼 이쿠하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극장판도 좋아하려니싶다

그리고 메타연출ㅋㅋㅋㅋㅋ대놓고 화면 보면서 그런 말을 할 줄은.. 아니 속편을 기대하긴 했지만 그정돈 아니야ㅠ뭐 그래도 정말 시리즈 결말을 시원하게 내줘서 좋다..

No. 107 애니메이션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론도 론도 론도

#애니메이션

TVA본지 하도 오래돼서 총집편도 그냥 다시 봐야겠다 싶었는데 TVA를 안보면 좀 난해할 것 같단 생각 함

No.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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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6 애니메이션

쇼와 겐로쿠 라쿠고 심중

#애니메이션

드디어 보기 시작함(ㅠㅠ) 너무너무 접근이 어려웠다 ..

No. 106


에즈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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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고 소재 때문인지 수입이 오래 안됐던 것 같음
시이나 링고(하..) 곡이 너무 좋아서 찾아보게 됐는데 그때 아마 아마존프라임만 있던가(가물가물) 정말 어렵게 1화를 보게됐는데 라쿠고의 절반 이상을 못알아들어서 포기..
외국에선 무척 호평이었기 때문에 너무 아쉬웠다.

잊고살던 어느날 라프텔 파티에 타게 됐는데 1기도 2기도 있어서 보기 시작함
진짜 라쿠고 한편씩 거의 풀로 보여준다.. 굉장함
이거 진짜 성우 혹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혹사다.. 그리고 이시다 아키라는 신인것 같아

아직까지 2화까지만 봤는데 야쿠모랑 스케로쿠가 너무 .. 거시기한 분위기라서 살짝 내외하고있음.. 스케로쿠는 아내가 따로 있는 모양인데 가사 보니까 셋이 삼각관계같기도하고 근데 또 남자끼리도 묘한 기류가있는.. ㅋ하 이거 뭔가 드럽고질척질척한 뭐시기같은데 ,,(아닐수도) 예전엔 질색하는 플롯이었으나 지금은 잘먹게돼서.. 하나씩 차근히 보는중

근데 자꾸 기분을 쳐지게 하기 때문에 천천히 볼 것 같음

에즈

다보고 후기를 안남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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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봐야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는 중..
중간이 지독해서 그런지 결말은 꽤... 그렇게까지 지독하지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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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 애니메이션

용기폭발 뱅브레이번

#애니메이션

사이게임즈의 화제작.,. 1화 보고 황당해서 버려뒀다가 2화봤는데 더 황당함
포스터는 찾다가 지금 봤는데 이거 사기 아닌가요?

No. 97


에즈

감상을 안썼었네

브레이번에는 감동이 있다..
용기폭발~~~~~~~~~~~~~~~~~~~~

그리고 역시 이 전개를 12화 안에 다 몰아넣다가 이런 결말인것까지 메타예술 완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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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1기

#애니메이션

추억의 작품 재탕함// 이게 2004년작이라니 세월이 무상하구나 ..  아니 진짜 본지 20년이나 됐다고!?

No. 92


에즈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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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백합 취향에 눈뜨게 해준 작품 중 하나인데(3기까지 열심히 챙겨봄)
갓즈키 나나가 전담한 오프닝들 덕분에 아직도 가끔 듣고있음.. 근데 최근 take a shot에 꽂혀갖고 다시보고 싶어짐

ㅠㅠ근데 이후 행보를 생각해보면 초창기엔 의도가 좀 달랐는데 .. 오타쿠들의 취향을 스쳐서 그렇게 흥했던듯도
작화가 그렇게 좋진 않은데(2004년인걸 감안해도) 가끔씩 완전 고급진 야애니 작화가 나와서 놀라게함 아마도 그부분 감독 다른거겠지..

지금 다시 보니까 나노하 그냥 초천재.미친재능.인데 발휘할 곳 없어서 공허해보이는 것 같고 웃기다.. 와중에 지혼자 포격모드 알아서 작동시켜놓고 실패했다고 우울해함 ㅠ 유노 상박감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즈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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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가 존내 아동용인척하면서 성인저격애니인게 너무 잘 드러나는거같아서 좀 십스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트 너무 ㅠㅠ아기임..
나노하 시리즈 첨볼땐 나도 나노하랑 비슷한 나이여서(;;) 잘 몰랐는데 진짜 너무너무아기임,,어떡함 이런아기가이런고생과수모와고난을 ㅅㅂ,, 그리고 정말 내향형이다

그리고솔직히 너무 서비스용애니삘이 많이 난다.. a's랑 ss가 그래도 주인공에게 집중한 느낌이고 독자적인 세계관도 나와서 좋은듯.. 나노하 아버지 뭔 떡밥있는것마냥 나와놓고는 아무것도없잖아 민간인이잖아당신 ㅋㅋ

에즈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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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레전드아동학대,,
10살짜리 애들한테 이래도되는건가효
다시 봐도 애들용 만화는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거 왜넣은거지 싶은 장면이 너무많아서 웃김..

에즈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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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a shot 너무좋아........
앞 화들은 솔직히 부속품같고 12화가 찐.인듯 그리고 이것만 작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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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2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크로니클~

#영화 #애니메이션

고3시절 처음 애니화되던 때를 기억하는데 쫌쫌따리 보다가 작가 우익설 터지고 안봤었음
우연히 멜론에서 들은 노래 가사 딱 한줄이 너무나 심금을 울려서... 10년만에 찾아보다.. 애니는 너무 길더라고요 그래서 축약판인 극장판을 봄

No. 82


에즈

이거 그냥 올려만 놨네

3기까지는 극장판으로 보고 뒷내용부터는 애니로 조금 봤는데 내용이나 비주얼이나 배경이나 너무 충격적이라서... 이런 작품이 ... 있어도 괜찮은 걸까??..; 싶은... 다 봐야 알 수 있겠지만 너무 힘들어서 중단했음
인간 표현이 잘되어있기는 하다... 추악한 면같은거...
감동 포인트에서 매번 냉탕온탕을 해서..,

다만 너무... 아... 굳이 이런... 이걸 비꼬려고 넣은건지 작가가 진심으로 이런생각을 하는건지 .. 아무튼 10년만에 비하인드 설정과 전개를 알게되어서 시원한 기분은 있다..,

에즈

속도

극장판이 확실히 1쿨 2쿨씩 극장판 하나에 담아야하다보니 생략된 감정선이 많다고는 하는데(나도 너무 빨라서 그다지 극중 인물들에 공감못함,,) 그래도 애니 보다가 너무 지치는 구간이 있어서 그걸 슉슉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선 좋았던.
문제는 그탓인지 원래그런건지..원래 안이랬던거같은데?? 캐릭터들이 대부분 쾌걸.스진형 인물이 되어버림.. 답답하진 않으나ㅋㅋ ㅠㅠ..

근데 정말 다시 봐도 비주얼이 아..음..아.,, 아너무징그러워 이런거봐야할까 기분이 몇번이나(왜본건데???)

에즈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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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끌리는 캐릭터..없어서..!! 무척 다행이었음..!!! 작가가 체인소맨만큼 빠르게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비중있는 캐릭터들을 주기적으로 치워버리는듯.. 이런 세계관에서 목숨을 부지하는게 신기하긴 하지만서도,,..(슬픈 눈)

그리고 예전엔 미카사가 히로인인줄 알았는데
3기까지 다 본 감상은 대략 이러함

아르민: 주인공
에렌: 히로인
미카사: 히로인의 소꿉친구이자 그를 각별히 생각하는 엄친아 서브남, 그러나 이뤄지지않음
리바이: 이거작가의메리수아니냐?너무작위적인인기캐인나머지그다지매력적으로생각되진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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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9 애니메이션

미기와 다리

#애니메이션

1화부터 13화까지 쭉 한큐에 봤다.. 힘들다..(+) 아니..괴로워,,

No. 79


에즈

장르(전체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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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인줄 알았다고요 사카모토입니다만?작가 원작이래서..ㅠㅠ
주의 소재 엄청 많은데 장르를 아예 모르고 봐버려서 꽤 놀랐음 나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실제로 1~2화까지는 기묘하게 황당한 개그처럼 전개되는데.. 들은 바랑 다르게 1화부터 좀 처절?해보여서..
그런데 갑자기 호러스릴러추리미스테리로 전개되더군요 ,, .. 그런데 갑자기 또 가족스토리로.. 아니 나 서로 상처입으면서 갈라지고 다시 독립된 개인임을 확인하지만 서로가 타인임을 긍정할 수 있는거 너무 약해 그리고 노부부 우스꽝스럽게 그려졌지만 늘 따뜻하게 맞아주는거 진짜 너무 미칠거같음.. 사실은 눈치채고 있었어~라는 결말이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머리로 아는거랑 실제로 보는거랑 와닿는 수준이 너무 다름..ㅠㅠ 아진짜 보면서 죽어버릴거같애 ..


중간부터는 일그러진 가족에 대해서 나오는데.. 진실은 정확히 모르고 각자의 시선으로 진상을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다..; 원작은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단지 희생양으로 보이는 메트리가 사실은 달랐을지도 모르고(세이코 시선에서 설명하는거니까) 에이지 시선에서는 세이코가 두렵더라도 결국은 추억을 나눈 어머니였고 기타등등.. 내 적폐해석일수도 있지만? 근데정말 미쳐돌아가는 가족같긴해 솔직히 트위터사람들이 좋아할거같음(죄송.. 아닌가ㅋㅋ)
미츠야마같은 경우는 좀 판타지 데우스엑스 마키나같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바보같은 해피엔드도 좋아 ㅠㅠ,,..비호감처럼 나오는데 조력자로 끝난것도..


디오라마 세트장같은 비틀린 마을도좋았다.. .. .. 아니 나 마음 너무 찢어져 도중부터 마음이 너무 안좋았는데 12화 13화에 절정을 찍고 해피엔딩인데도 존나울었음 띠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띠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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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8 애니메이션

은하철도의 밤 1985 銀河鉄道の夜

#애니메이션

1985년 작품이면 이제 거의 40년 전 작품. 생각보다 너무 좋았음,, ..

No. 78


에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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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 원작에 스기이 가사부로 감독 작품.. 일본인들이 너무 사랑해서 여기저기 오마주되는 거의 어린왕자급 작품같던데
너무 많이 쓰인 나머지 원작을 안봐도 대충 넘어가버리는 사태가 발생..ㅋㅋㅋㅋㅋㅋ
번역본 구해다 읽기도 귀찮고 언젠가는 봐야지~하다가 이 극장판이 거의 원작 내용 그대로라길래 봤어요 그래도 애니메이션만의 고요와 정적 그리고 몽상적인 연출이 좋았어서 내용을 알고 보더라도 전혀 나쁘지 않다는 생각..

동물로 나와있어서 원작도 동물인지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럴만함,,
한편 인류는 40년전 기술로 이미 애니메이션은 정점을 찍었고 그 뒤로는 세세한 겉모습만 다듬어 온거구나..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최신 애니메이션 작화에 익숙해져있다면 다소 적응하기 힘들지 몰라도 저는 올드한거 나름 잘 봐서 괜찮았어요

처음엔 왜 퍼리를 넣었나(ㅋㅋㅋ)했는데 개인적으론 정면으로 아무말없이 쳐다보는 씬이 굉장히 자주 나오기 때문에.. 그걸 사람으로 했으면 좀 다른 의미로 무서웠으리란 생각이 들고요... 고양이의 그 오묘한 표정 그리고 성별 애매모호하게 해둔게 감독의 좋은 수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플롯이 단순한데(원작부터가 거의 동화?니까) .. 그 단순한 플롯을 그대로 영상화한건데도 2시간동안 가치있는 창작물을 만들어냈네요..신기하다..
이게 정말 끝이야? <네.. 진짜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OST가 정말 좋았는데 국내 정발이 안된거같은? 훌쩍훌쩍
星めぐりの歌는 유튜브같은데도 올라와있어서 대신 이거나 듣는 중

에즈

근데뭔가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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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서정적임..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어로 들어야함.. 일본어 표현이 아니면 .. 안됨.. 그 어감 하나 하나에도 느낌이 다를 정도로 섬세하다고 생각하는데(아닐수도) 예술가들이 맨날천날 찾을만 하군요
되려 보고 별 감흥 못느낀다면 그 오마주들 또한 그게뭔데십덕아,,일지도 모름
아무튼 진짜 스토리가..걍..그게 다인데..애니메이션을 안봤으면 이런 고요 속의 살짝 돌아버릴것 같은 마냥 아름다운건 아니고 살짝 기괴한 느낌은 있지만 아무튼 상냥한 이야기..로는 못봤을듯
끝나고나서 봄과 수라를 부분 발췌해서 읽어주던데 그것도 함 읽어봐야겠어요

판본별로 주제의식도 내용도 완전 다르대서 그것도 궁금해짐.. 예전에 판본별로 전혀 내용이 다른 동화~얘기가 나오는 게임이 있었는데.. 그게 이거였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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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3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

#애니메이션

1~2권 동시 발매할 때 사서 읽고 그대로 잊었는데 애니화가 정말 잘됐대서..
취향일거란 말 백번듣고 손이 안갔는데 결국 보기 시작함 그리고 너무 취향이라 열받음(ㅠㅠ)

No. 73


에즈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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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먼치킨물 그닥 안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간지나게 연출해놔서 인정할수밖엔,,

그리고 전투씬 좋네,, 피 다루는 묘사 하기 전에 이거 봤으면 좋았을걸 싶기도

에즈

cp얘기 안하려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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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페른 너무 달콤함.. 젊은이들인데 투닥거리면서도 둘다 성숙함..ㅠ젠장귀여워귀여워

힘멜프리도.. 사실 이런 도식 다른 작품에 나오면 안먹는데 잔잔하게 잘그려서 너무좋아 ㅁㅊ

에즈

1쿨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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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시험부터는 뭔가..
매력을 크게 못느껴서 안보는중
고3이 중1 시험 압살하는 내용처럼 느껴져버려서.., 내용상으론 사실상 그런 중1들도 나름 비등비등하게 잘 하고있다..!! 인류는 나아갔다..!! 인듯하지만서도(아닐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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