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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뒤집으면 스포일러성 발언이 있어요

어떤건 급발진해서 쓰고 어떤건 기록만 남기기도 해서

평이 길다고 좋았다.이런건 아닙니다... 

4

No. 28 영화

저수지의 개들

#영화

왓챠 망하나? 나흘 뒤에 내려간다길래 홀랑 봤어요.. 개저느와르영화란.. 한심하고 진득하구나

No. 28


에즈

장르인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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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저비엘알탕느와르란 이런것이구나..
채팅이 너무 웃겨서 채팅으로 감상을 대신합니다...

에즈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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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첨에 진짜 레전드 하남자. 2023년의 2030하남자들 그자체다 싶었는데
이런 하남자들도 개저알탕비엘느와르에서는 그나마 살아나가고는 합니다...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에즈

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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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에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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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쪽이 터지면 나머지가 괴사한다는 점에서도 맞는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No. 27 드라마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

#드라마

시즌2보다 이게 더 궁금했어서.. 그렇게 됐습니다
댄버리 부인이 너무 좋음..

No. 27


에즈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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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정말 아름답다 ...

그리고 시작부터 등장하는 "책을 너무 많이 읽힌 내 잘못" "결정권이 있다고  착각"
그래라 이 18세기 사람들아..

에즈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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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라고 기뻐하는 부분 레전드좋다..
한편 자작부인은 거의 친구 딸인거네..

하습 조금 여적여 구도인거 별로지만 남자올려치는만큼 여자들끼리도 보여줘서 볼만한지도..아닌가
한편 막바지보고 쓰러짐,,,,,,,,띠발

하도 불안한 아버지를 보여줘서 딸들이 시집안간줄 알았는데 실제 역사에선 조지3세가 계속 걱정해서 혼처 죄다 거절함+샬롯 왕비를 걱정해서 못갔다네..
자식이 15명인데 적자가 없는거 ㅈㄴ신기하다..;

브림즐리랑 레이놀즈 계속 나오는데 현재 시점 생각하면 안이어진거같아서 슬퍼짐..

에즈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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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근대 정신병 치료란.. ,,

에즈

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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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림즐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댄버리 부인 괜찮은거임 이거??계속 신경쓰였는데 어라.. 좋은거같기도 하고.. 모모르겠다 전대 자작은 모르겠고 댄버리 부인 짱~~
바이올렛이랑 친구되는 것도 넘 좋았음..

전근대적인 치료과정 보면서 존내 고통받았는데 이런 사랑도 있구나 싶어.. 아름답다.. 그걸 어디에나 적용할 수 는 없겠지만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다.. ... .  .. . .

시즌2도 봐야..봐야겠는데..(ㅋㅋ) 고민되네..

+모님이 또오해영 재밌게 보는 짤 같다셔서 너무웃음
욕하면서도 계속 본다는건 재밌다는걸지도..아니근데(또)
10

No. 26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1

#드라마 #넷플릭스

워낙 막장이란 말이 많아서+흥미가 안가서 묵혀뒀는데 탐라에서 보는 사람이 생기면 따라 보게 되는 법...

No. 26


에즈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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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소재는 동서고금하고 인기가 좋구나
인종을 섞은 것 까지는 좋은데 시대극 특징상 결혼이 여성의 의사가 거의 반영될 수 없는 가문간의 거래라는 점이 미칠것같음(가끔은 이것 때문에 보지만서도)
뭔데...
빅토리안시대 대체 뭐냐구
왜 당사자가 아니라 당사자 오빠랑 거래한 것 만으로 상대방이 대뜸 혼인신고 할 수 있는거임????????? ㅠㅠ

에즈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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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인권좀... 아 시발 성교육 좀...
이게뭔일이고 아직 4화밖에안됐는데 이런 전개 일어나도..되는거임?이

에즈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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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데..
이해못하겠다..
본인한테
말하라구
제발
ㅠ제발 본인한테 말해~~~~~~~~~~~~~~~~~ 얘네 왤케 벌써 결혼해요 일찍결혼했는데 세시간+a 남았어 이거 분명 백퍼 파탄난다
와중에 저절로 알게될거라니 제발성교육좀시켜 (아닙니다 이런 답답한거 보려고 시대극 보는거죠 하..)

와중에 다프네 시댁 떠날때 넘 찡하다.. 그렇게 투닥거렸어도 결국 가좍이구나아

에즈

5화(그뭔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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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초상집이지 신혼부부냐..
칭찬겸 욕입니다..
다프네 옷 너무예쁨..


그리고 이얘긴 안하려고 했는데...
둘이 존나 삽질하는데 삽질하다말고 문열었더니 상대 있는거 이거완전 너무 자관 서사 생각나서 갑자기 기절했음 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말싸움 양상도 그뭔십생각나서 아 그만생각해야지..

에즈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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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든 마리나든 이해할 수 있고 그냥 시대상이 빚은 파국같아서 안타까움..
와중에 콜린걱정은안됨 미안하다 ...

와중에 서로 사랑하는데 엇나가기만하는 공작부부.. 보고 비명지름 아아아악~~~~~~~~
이렇게 파탄나는거 사실 자관에선 좋아하는데 드라마에선..아니..제법괜찮을지도 ㅋㅋ 파멸해라 파멸해(아닙니다 해피엔딩일거같더라

에즈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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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발근데 이게 20분이나 남았다니
이게 다 한 화에 1시간씩 해서 그럼
뭐 좋았다치면 20분뒤에 파괴되고 뭐 좋다싶으면 30분뒤에 파괴됨

에즈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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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이.. 교정하려는 거였으면 정말 별로였을텐데 그냥 생각이랑 환경 너무 다른 둘이 다 터놓고 부부로서 나아가려는 뭔가였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그럴듯해보임(행복회로)
뒤지게 안맞아도 어떻게든 살다보면 익숙해지고 살아진다는 갓반인들의 교훈 잘 봤습니다. ...

듣자하니까 시즌 하나마다 한명씩 얘기 나온다니까 다프네 얘긴 이걸로 끝이려나싶음

에즈

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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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시즌 더 나올거라 안밝힐줄 알았는데
?????????
에??????????????????????
한편 엘로이즈 정말 귀여운듯..

브리저튼가 자식 이름을 ABC순서대로 지은줄 몰랐는데 다시보니 진짜그러네 마지막에서야 깨닫다..

이 스킨 비밀글 전환이 안되네요..
안타깝도다..

에즈

비밀글

전환이 아니라 걍 써지지가 않는데 우짠다

에즈

애프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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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용 없었다!!! 여러분 진짜 미국인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농담들 하는군요.. 레이트 나이트 쇼 같은건 나도 웃겼는데 이건 뭔맥락에서 웃어야할지 감이 안온다...
5

No. 25 영화

밀수

#영화

간만에 재밌게 본 한국영화
너무 재밌었다...

No. 25


에즈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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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오랜만에 본 한국영화였던 것 같은데..어라 오랜만은 아닌가? 꽤 본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오락영화중에선 오랜만에 본것 같아요

특히 해녀라는 소재를 잘 써먹은데다 수중씬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들의 필드인 것임.. 자기 영역에 들어온 외부인(특히 남자)을 하나씩 익사시켜가는 모습이 끝내줬다네요..
다른 사람 트윗인데 <바비>가 '남자들을 자멸시키려면 서로 싸우게 만들어라'라는 아이디어를 내놨다면 밀수는 정말 그렇게 해서 목을 꺾어버림..ㅠㅠ
'여성 서사'라는 단어로 급을 나누고싶진 않은데 이거 정말 잘 만든 여성서사인 것 같아요. 아니 그냥 한국 알탕영화에서 보기 힘든 견실한 여성 투톱 주역이다 뿐이지 그냥 탄탄한 서사임..
애증관계나 앞뒤 얼개도 알탕영화에서 배우만 바꿔치기한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잘 짜여있었어요.. 끝나고 조금 지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렇게까진 아닌가 싶기도한데 여태 이렇게 잘만든게 없진 않았지만 알탕영화에 비하면 별로 없던게 맞으니까..ㅋㅋ
중간 과정도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깔끔하고 속도감있게 묘사하고요. 좋았던 킬포인트는 대부분 애드립이었대서 조금 얻어맞은 기분이지만.. 그걸 수용하고 그 외의 잔부스러기같은 부분은 넣지않았다는 점에서는 감독이 깔끔한 성향인게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전작 <모가디슈>에서 굉장히 깔끔한 인상을 받아서 꽤 좋게 생각)

OST는 방해되지 않을 선에서 적당히 마음에 들었고, 컷배치 연출을 만화같이 해둔 장면도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비록 그 장면에 대놓고 전화하는 사람이 있어서 무지 신경쓰였지만.. 주말 아침 갓 개봉한 한국영화(만석) 본 대가라고 생각하려고요

에즈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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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영화 내내 두 주역의 사이가 벌어졌다가 오해를 풀고 다시 합치기까지.. 깔끔함
복선은 적당히 관객이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흘려줘서 좋았어요. 전 떠먹여 주는걸 좋아한답니다...

앞서 쭉 나오던 파격적인 대사들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에서 준 뿌리깊은 불신이 중간에 옥분이가 배신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놓지 못하게 했는데 옥분이는 정말 레전드 의리녀였던 것이다 ... ,, 제가 졌습니다 죄송합니다,.,!!!!

난 정말 진숙이랑 춘자가 중간에 뭐 .. 남자때문에 결국 깔끔하게 안될 줄 알았는데 결말 보면서 눈을 의심함..이래도 되는건가. 내가 지금 한국영화에서. 이런걸 보고 있는게 현실인가.. 꿈 아닌가.. 진짜 정말 여자에 의한 여자를 위한.. 여돕여 결말.. 의와 협이 살아있는..; 남자는 중간에 끼리끼리 싸움붙여서 자멸함..;; 세상에..

아무튼 둘의 감정선이 굉장히 좋았어요
하.. 사소한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관계되기 너무 좋아. 한걸음 뒤에 항상~~내가 있었는데~~그대~~~(이런 내용 아님)

김혜수씨랑 염정아씨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합도 정말 잘 맞았고 비주얼적으로도 이만큼 잘어울리는 조합 없다 싶어요. 고민시씨도요 ..

그리고 조인성씨는 솔직히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멋진 역할로 나오시더라고요.. 중간에 나오는 이 영화의 제일 긴 전투씬에선 아 이거 너무 긴거아니가.. 곧 주인공 자리 뺏는거 아이가.. 싶었는데 웬걸 춘자와의 파트너십만 보여주고 깔끔하게 퇴장함..ㅋㅋㅋㅋ 끝나고 살아있어서 놀랐는데 .. 조인성씨가 그렇게 잘나온건 오랜만에 봐요 웃기다..

에즈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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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쉬운 부분 꼽으라면 나올법하긴 했지만.. 무턱대고 CGV에서 밀어준다고 욕하고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바비 상영관좀 늘려줘

와중에 특전은 못받았어요
개봉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억울하다.. 이렇게까지 밀어줄거면 제발 특전좀 많이 뿌려주세요 좀

에즈

영화 호불호 언급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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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은 근 몇년 안에 본 한국 대중영화들 중에 손에 꼽게 맘에 들었구요
오타쿠적으로 깊고 파고들기보단 그냥 딱 보고 기분이 좋은 영화들이 있어요 깔끔하구.. 그런 기준에서!입니다. 비슷한 느낌으론 엑시트와 올빼미..(전혀 다른 장르들이에요)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긴 했지만 좋았음.. 그리고 개인적으론 중간에 나오는 칼부림들보다 제일 초반에 나오는 그 장면이 제일 힘들었어요 꺄악,,

그리고 같은 여성 서사~로 비교되는 영화들..
걸캅스는 보다 말았었는데, 여성 주역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전개나 묘한 부분들이 취향이 아니었어서.. 아직 덜본 채로 냅뒀어요. 언젠가 다시 보고싶음...

유령은 영화감독이 좋아하는 걸 다 때려박은 느낌이라 물론 나쁜건 아니었지만 좀 과하단 느낌이 있어서..ㅋ딱히 좋다고 하기도 애매하다고 할지.. 근데 어디가서 이런거 또 언제 보겠나 싶은 마음은 들었다네요

밀수가 가장 제 취향 방식인것 같음..ㅋ
여성임을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어느 순간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서사로서도 집중하게 해줬던 것 같아요... 너무 인위적으로 여성임을 나타내지도 않음. 그냥.. 조춘자와 엄진숙인거에요 한때 함께 웃었다가 서로를 등졌다가 결국 생사를 함께한...
악역들이 진부하다면 진부하다고 할 순 있겠지만 저는 갑툭튀. 관객의 아득히 멀리서 내려다보는 듯한 천재적인 지능싸움.보다는.. 그냥 대놓고 밑밥 깔아주는걸 더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

에즈

가장 좋았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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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이기도 했던 것 같은데 춘자랑 진숙이가 바톤터치하듯 물 아래로/위로 내려가는 장면..
중간에 권 상사는 춘자에게 수평관계가 아닌 수직관계라는 사실을 인지시키는데(결국 아니게된것 같지만ㅋㅋ) .. 화면상으론 수직 구도였는데도 서로 명줄 믿고 맡길 수 있는 관계였다는게 너무 좋은거에요 .., 화면도 아름다웠구

대사는.. 잘 기억이 안나긴 하고요(전 기억력이 좋지 못함)
그러고보니 자막판 달린 버전도 같이 개봉했다던데 알아듣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라기보단 선택지가 없었어요 관이 그렇게 많았는데도 딱 한군데에서만 해서..

하여간에
롱런하고 대박쳤으면 좋겠네요 ^_^ 영웅본색 보고 하 좀 드러워도 진득한걸 보려면 알탕영화를 슬슬 볼까..싶던 차에 밀수를...하아아
3

No. 24 애니메이션

이세계 삼촌

#애니메이션

넷플에 있길래 봄
심의가 왜 오래걸렸는지 조금 알거같다..

No. 24


에즈

포인트

삼촌과 등장인물들의 카오게이랑 클리셰 비틀기 그리고 착각물이 주요 포인트인것 같은데
되게 남성향(보면 앎)쪽 개그라서 안맞는 사람은 확 불쾌감 느낄듯...
그냥 원작 자체가 2017년도쯤이던가? 그래서 그 때의 성감수성을..고려해야함..17년도면 꽤 괜찮지않나?싶어도 김자연씨 계약해지 사건이 2016년이었답니다.. 대강 그쯤의 감수성 아니 사실 그거보다 더 구릴지도.. 삼촌이 실종된게 17년 전이었으니까 거의 2000년대 감수성일지도...

가볍게 생각없이 보기엔 나쁘지 않을지두
한국만 심의하는데 오래 걸렸다는데 뭔가 알 것 같아.. 착각물 전개 때문에 이래저래 좀 민망함(ㅋㅋ)
가족들이랑 보라고 하면 못볼 것 같음..

액자식 구성인데 결국 그래서 어쩌다가 돌아온거지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묘하게 옴니버스같은?이미 다 끝난 일을 회상하는 전개라 일단은 과거시점이구..

개인적으론 용사일행이 귀여웠던듯

에즈

성우

삼촌역이 코야스라서 묘하게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에즈

아니근데!!!!

표지의 현대옷 입은 엘프(호칭임)보고 얘도 넘어왔나 생각했는데 삼촌이었던거 너무 어이없어서 에??진짜??계속???영원히"???영원히 안나와???이러고있었음..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


그리고 작가가 동인계 경력 엄청 길더라.. 장르도 문어발임
나도 한번 쯤 지나가면서 초.중딩때 네이버 블로그 등지에서 불펌번역되어있던거 본적 있을 정도... ; 신기..
5

No. 23 영화

바비

#영화

개봉한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상영관 너무 적어..~~!! 재밌었어요 그리고 화면이 예쁩니다..

No. 23


에즈

전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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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카요쿠 영화인데;
직설적으로 표현한것치고 이렇게까지????싶을 정도로 ,,.. 거의 '이퀄리즘'(ㅋㅋ)에 가까운 영화였는데도 . . . .

도중에 영화관 나갔다는 일부 관객들은 얼마나 나약한걸까 ...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있던 관에서는 한 명도 나가지 않았다네요 .. . .

주말이라 만석이었는데 웃긴 부분에서 다른 사람들이 완전 웃길래 나도 같이 행복해짐,, ..

에즈

다른 사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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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뭔가 켄을 보면서도 미묘하고 바비를 보면서도 미묘한 느낌은 있었는데 딱히 표현할 방법을 몰라서 애매모호하게 남겨뒀단 말이죠

 2주쯤 지나고서 오늘 이 리뷰를 읽게 됐는데 이거였나~싶어서 올려둡니다.. 둘다 비꼬아서 결국 페미니즘적 시각을 가지게 할 수 밖에 없는 치밀한 블랙코미디라는 점.. 그래서 둘다 보고 끝까지 통쾌하진 않았던 것 같기도 해요

Link URL

에즈

사실 반쯤 멍때리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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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 싶은데 관이 없어서 OTT들어오면 다시볼까싶어요
바비 인형보다는 인생에서 미미인형 하나 정도 갖고놀아봤는데(그외엔 거의 없었음).. 충분히 찡했음

세트장이나 소품이 정말 아름다워요 컬러풀함.. 줄거리 외로도 참 좋았어요
바비랜드와 현실 사이의 통로 연출이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어요..시각적으로!

걸즈 캔 두 애니띵~의 선두주자에 있던 바비가 돌고 돌아 여성을 옥죄는 상징이 된 현실..에 대한 영화.라고 듣긴 했는데 정말 거기 충실했고.. 바비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의의를 다시 되살려준 것 같아서 좋았다네요 ... 루스 핸들러가 그 얘길 밝히는 장면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거같아요.. 물론 그 뒤에 이어지는 장면도 당연히 좋아함

내용이 뭐 좋아한다는 말밖에없네...
슬플만한 장면 외에도 사실 영화 처음에 그렇게 슬플만한 장면이 아닐때부터(바비랜드 나올때무터;) 울컥했는데
뭐든 될 수 있다~는 말을 너무 당연하게 해주고있어서..인거같기도 해요

에즈

가장 좋았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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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메타적인 내용이기도 해서 연출이나 대사나 맘에 드는게 많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런 대사 시킬 거면 마고 로비 캐스팅하지 마세요) 이 제일 임팩트 있고 좋았어요..
ㅋㅋㅋㅋㅋㅋ너무좋아~~~~~~~

에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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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도 결국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약해도 되고, 괴로워도 된다는 것, 그래도 바비는 바비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이거 정말 자주 창작물에 나오는 주제라서 조금 뻔할 때도 있는데(늘 감동받긴 하지만?) 정말 열심히 전하려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5

No. 22 영화

영웅본색

#영화

홍콩 느와르란 무엇일까 ... 늘 어렴풋하게 짐작만 하다가 왓챠에서 곧 내려간다길래 드디어 보게됐어요

No. 22


에즈

홍콩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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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뭘까 ...
트위터 이미지론 약간 구룡성채, 피와 복수, 애증과 집착, 치명적, 독을 품은 뱀(ㅋㅋ), 피묻은 정육점과 만두집(ㅋㅋ) 네온사인, 아무튼 데드섹시치파오선글라스를 낀 남정네들이 담배키스하는 그런 이미지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었는데요

실제로 본 홍콩 느와르...
의와 협.. 멋지지 않고 치사하게 구린 범죄자들.. 손을 씻어야 하는데 이제 생사가 걸려서 갈등하게 되는 가족.. 갑자기 깽판치러 오는 깡패마피아들,,게다가 선량한사람을 괴롭힘,,. 은퇴해도 멀쩡한 일상을 영위하지 못하고 부랑자로 전전함,,.. 전혀 멋지지 않고 구질구질하며 80년대 우리나라 생활상같은 느낌.. 전원일기 풍의 푸근한 음악(ㅠㅠ) 너무 그 시절 영화같은 티나는 효과음들..ㅋㅋㅋㅋㅋㅋ(그래서 좋다는 분들도 많지만 2023년의 저에겐 다소 몰입이 깨졌음 ㅠㅠ)

괴리감 속에서 제법 헤엄쳤지만 그래도 '원류' '장르 대표작'으로서 인풋으로 알아둬야 할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요즘같은 도파민중독 시대와 달리 도파민이 그다지 없던 80년대에 총 두다다다다다ㅏ 쏘고 펑펑 터지고했으니 그땐 얼마나 컬쳐쇼크였을지 싶어요(ㅋㅋ)
마지막 10분을 위한 영화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 정말 시원하게 사람이 쓰러지고 뭐가 막 폭발한다..

에즈

알탕영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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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영향받은게 엄청 많아서 그런지..ㅋㅋㅋ 묘하게 어디서 본듯한 요소들(그것도 엄청 잘 어필될만한 요소들의 집합체 ㅠ)이 잔뜩 있어서
BL느와르 드립을 치면서 봤네요... 근데 이제 이쪽이 더 먼저 나온(ㅋㅋ)

너무 팔릴만한 조형이라.. 그렇게 인기있었단 것도 이해가 갑니다ㅠㅠ저에겐 오히려 너무너무그래서 반발심도 좀 들었지만요..ㅋ

아무튼 트친 두 분과 함께 왓챠파티로 봤는데 그래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탕영화란 왜이렇게 지독한 것일까.. 질식할거같아(농담입니다)

에즈

이건 웃겼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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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80년대 영화 볼때마다 브금이랑 효과음 너무 몰입안돼서 웃겨..
근데 그거나름 또 매력일때도 있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거장들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가 익숙해지지 않을뿐..하

에즈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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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더블오에..
모 캐릭터가 너무 생각나서 끝나고 슬쩍 여우님이랑 얘기하다보니?! 진짜 오마주였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아니 이게
이래서
이게 오마주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보고 이거!!싶은게..하 웃기다..

에즈

가장 좋았던 장면

거의 이 뒤의 온갖 작품에 영향을 준만큼 인상깊은 장면도 이것저것 많았어요
다른걸 먼저 봐서 그렇지 이 작품이 당대에 얼마나 오타쿠들에게 쇼크였을지..,
그래도 전 제일 좋았던건 왓챠 간판으로도 걸린 장면~~ 영화 초반에 위조지폐로 담배 불 붙이는 장면이었네요..ㅋㅋㅋㅋ 그 뒤는 아무래도 알탕영화로서 지독한게 너무 많아서 의식적으로 브레이크 걸게됨..%
1

No. 21 영화

썸머필름을 타고!

#영화

상영관이 너무 없어서 놓치고 구글플레이에서 발견해서 사뒀으나 ... 2달이 지나서야 보게되는데

No. 21


에즈

일본 청춘 ....

그야말로 일본 십대들의 여름과 청춘 .. 조금 꿈같은 이야기였던 것 같기두

머리로 좋은 영화라고 이해했고 시퀀스로 잘라서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희망찬 이야기일 수가 없는데 묘하게 공감이 안간다고 생각했던건 문화적 배경 차이가 아니라 주인공의 다소 외곬수적인 면이었던 것 같음 ... 그건 보통 자라면서 깎여나가곤 하니까
그래서 더더욱 주인공 나이때밖에 나올 수 없는 이야기였구나 새삼 깨닫다 ..

묘하게 붕 뜬다고 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인터뷰를 추천해주셔서.. 읽고나니 참 좋은 영화더라
그리고 새벽에 뭔 새벽감성으로 다시 생각해보고나서야 비로소 영화를 다시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정말 반짝이는 청춘의 조각들.. 부럽진 않고 그냥 눈부시고 좋다
만화 「스킵과 로퍼」를 많이 추천받았는데 아직 안봤지만 대충 이런 이미지..로 연결되고 있음..(과연?!) 조만간 봐야겠어

No. 20 영화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영화 #애니메이션

국내 포스터는 다른거지만 원화 포스터가 강렬하게 예쁘네요,, 다른 안본 극장판도 봐야겠다 싶어서 봄.. 풋풋한 로맨스물

No. 20


3

No. 19 영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영화 #애니메이션

뭔가.. 조금 황당해서 자꾸 물음표 띄우고 봄
그렇지만 그럴 수 있다.. 저 2D 조연들은 다 현실 가정을 먹여살리는 일종의 가부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No. 19


에즈

전체적으로... (약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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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자꾸 미루게되는데..

-좋아하는 음식이 뭔가요?
-음.. 마라탕? 초밥? 비빔면? 케밥 연어휠레 게살크로켓 봉골레파스타 오므라이스 휘낭시에 메론소다
-그럼 다 한숟갈씩 섞어서 1인분 드릴게요
-??????

근데 아무튼...
코난이라 그냥..그러려니 봤다네요
판타지영화에서 자꾸 태클걸면 안되는데 이번엔 진짜 판타지가 너무 심했다..ㅋㅋㅋㅋㅋ어중간하게 자꾸 현실고증트릭을 넣으니까 내가 너무 헷갈려서 붕 떠버리는 것 같음..

코난을 꾸준히 파서 최신판 전개를 알고 있다면..최고의 극장판일거고
저처럼 추억의 만화로 가끔 극장판이나 보러간다면...조금 황당할거같네요(ㅋㅋ)

전체적으로 인기있는 고정 조연이 너무 많아져서..이렇게된거 아닌가 싶기도함 원래 검은조직 총집편싸움같은거니까 사람이 많이나오는건 당연하긴한데 너무많아서..포스터도 자리꽉꽉찼잖아요(ㅠㅠ
 
개인취향으론 이전 극장판이 더 취향이구!! (사건 하나에 집중하는 느낌이 들음) 그래서 전 차라리 바로 이전인 할로윈의 신부가 더 재밌었던거같아요

에즈

킬링포인트

그래서 이 말도안되게 많은 게스트들 까메오들을 한꺼번에 우겨넣기 위해서 이런저런 무리수가 동반되었는데
그거 하나하나 좀 웃김..ㅠㅠ
일단 워커 친절한 스피드웨건 된것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즈

검은조직 곧 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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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그래
이번에 처음 검은 조직 평사원들(ㅋㅋㅋㅋㅋㅋ)본건 좀 웃겼다.. 평범하게 생겼네요 그들은..

키르랑.. 하이바라가 너무 좋았어요
키르는 생각보다 감정묘사같은게 나와줘서..조연이지만 좋았다
전 미라클큐트사이언티스트소개영상보고 갔기때문에 생각보다 하이바라가 주인공이라기보단 히로인역할에 가깝길래 조금 아쉬웠는데.. 끝나고 텀 좀 두고 생각해보니 나름..이런저런 백스 다뤄줘서 좋았던것같네요..옷도 예쁜거입어줌


이래저래 최신화까지 챙겨보는 기존팬들에건 엄청났을것 같은데 전..그렇지 않기 때문에
전화통화 씬..강렬했지만 너무 원작이 동인보다 더함..같은거나 생각나서 되려 별로 생각하고싶지 않아짐(ㅠㅠ)

암튼 검은조직 정말.. 어떻게 조직이 돌아가는거지?싶은... 간부들이 개성이 넘치다 못해 단합이 너무 안돼서 조금..오합지졸처럼 보였어요,,(ㅠㅠ) 진은 뭔가 엄청 할것처럼 나와놓곤 정작 서류에 결재싸인만 하는 부장처럼 결재만..해주네요 웃기다..


등장했다 사라진 새 간부..
뭔가 이해못하겠는건 아닌데.. 왤케 나불대는것임?싶고..
그 혼자 이 극장판 이곳저곳에서 생긴 개연성의 구멍을 안고 폭사한거같은..그런기분이 듭니다
오른팔 두번 잃은 (구)초밥집 사장님
파이팅~!
1

No. 18 영화

84번가의 연인 84 Charing Cross Road

#영화

제목때문에 로맨스물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이런 번역 누가 한건가요~~!
별개로 정말 낭만적인 이야기였어요

No. 18


에즈

낭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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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낭만적인 교류에요
일대일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라 더 좋았음..

한편 늘 닿을 수 있을 듯 없을 듯 .. 어떻게 무리하면 만날 순 있었을텐데, 늘 곁에 있어온 것들은 거머쥐지 않으면 어느날 훅 사라져버리고 마는것 같아요.. 그 순간이 언제 올지 모르고, 늘 우선순위로 두기엔 일상같은 다른 것들도 무게를 무겁게 가지기 때문에 어려운거겠죠
이런건 사라지기 전엔 깨닫지 못하니까 막을 수도 없는 것 같아

그래도 나중에라도 문닫은 서점을 찾아가는게 참... 현실 삶 같았다네요
어쩌면 만나지 않는 편이 ... 낭만으로 남을 수 있는걸지도
2

No. 17 영화

버드 박스 바르셀로나

#영화

나올 줄 몰랐는데 전편이 나름 잘 팔렸는지(참신해서 재밌게 보긴 했음) 속편이 나왔더라고요
나름 재밌었던듯...

No. 17


에즈

한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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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각성" 스토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들이나 애들 죽을까봐 노심초사했다네요.. 아포칼립스 영화 잘 안보는 편이지만 가끔 보면 장르 나름의.. 재미가 있는듯

에즈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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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이나 이번편이나 같은 에너미인데.. 바르셀로나라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기상천외한 죽음으로 넘쳐나는 광경을 무지막지 보여줍니다
바르셀로나 넘 아름다운 도시에요...
오직 이 도시에 넘쳐나는 죽음과 광기를 담아보고 싶어서 속편을 만들었대도 이해할 것 같음

유서깊은 종교도시이기도 하다보니 종교적 장치들이 제법 자주 보였는데 .. 전편과는 다르게 거의 초반엔 악인으로도 보이는.. 남의 눈을 강제로 뜨게하는 주인공이었어서 좀 새로웠어요(다른 사람들은 무슨 죄냐 싶긴함)

아나가 죄책감의 형상화..PTSD의 일종인것 같았는데 사실 좀 나약한 아버지를 조종하는 크툴루광신자딸램같아서 좋았음(추악한 오타쿠뇌)
최종 보스 신부보다 딸램이 더 무서웠습니다만 살아있는 미친사람들과 정체모를 신생중에 어느게 더 무섭냐면.. 둘다 무섭네요

난 이런 아포칼립스되면 가장 먼저 죽거나 미쳐버릴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야매해석이지만 외부의 소리나 자신을 짓누르는 감정이 아니라 내면의 소리..양심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 같아서..제법 다른 의미로 종교적이었다는 생각도 들었다네요

모님이랑 신생 나올때마다 온다..그분이 오신다..!!!이러면서 봄
즐거웠어요~! 1편엔.. 유토피아로 끝났는데 2편엔 찝찝하게 끝내준것이 이것도 잘되면 3편도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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