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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뒤집으면 스포일러성 발언이 있어요

어떤건 급발진해서 쓰고 어떤건 기록만 남기기도 해서

평이 길다고 좋았다.이런건 아닙니다... 

No. 142 영화

퍼니 게임

#영화

두 분의 손을 잡고 소리지르면서 봤어요
현실 성인남성의 핫팬츠는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합니다

No. 142


2

No. 141 영화

이벨린의 비범한 인생

#다큐멘터리 #영화

모니터 너머에 사람이 있다구요 (당사자성)

No. 141


에즈

말로 정리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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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이벨린의 삶을 완전히 공감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 자체가 .. 내가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너무 그대로 담고 있었다고 느낌

이제는 온라인 친구가 영 어색하지 않은 2024년이지만 10년전이었다면 낯설게 느낄만 한것같기도..
무엇보다 그 모든 외로워보였던 순간들의 이면에 희로애락이 있었다는 점 자체가 유족들에겐 위로가 되었을 것 같다..

아니 말 정리 못하겠어 너무 벅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렇게까지 벅차게 본건 내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겠지..
온라인 게임을 거의 초등학생때부터 해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모니터 너머에 있던건 늘 사람들이었고...덕분에 좋든 싫든 많은 일이 있었어..

에즈

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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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제일 오래 한 게임은 마비노기지만(곧 파판14가 될듯)
역시 인생의 버팀목이 된 게임이라고 하면 파판14가 맞는거같아.. 이 뒤에 티알피지도 열심히 했으나 일단은,,
파판14가 와우에 영향 많이 받았다는 말을 들은거같은데 게임에서 보여준 와우 화면이 너무너무닮아서 더 공감갔던듯함 ..

파판14를 시작한건 심적으로 정말 힘들어서.. 우울증에 무기력증에 정신과 드나들때였는데
이틀 내리 잔 적도 있고 침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어서 정말 '더 살기 피곤해서'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음
그런데 그러다가 딱 평소에(라고 해도 마지막 연락이 몇달 전인.. 그때 연락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서) 친구가 파판14얘기를 자주 했었어서
새벽에 깔아야겠다고 생각이 든거임 .,

게임 처음 접속했을 때 너무 두근두근했어.. 이거 영원히 이야기하는거같지만 저렙때 초코보도 없이 뛰어다니던 검은장막숲이랑 그리다니아를 영원히 잊지못함 너무 아름다웠어서.. 그리고 게임을 미친듯이 하기 시작함
무엇보다 사람들이랑 게임하는게 정말 즐거웠음.. 발컨이라서 온라인겜에서 파티플이란거 거의 못했는데 너무너무 재밌는거임.. 모르는 사람이랑 필드에서 돌발만 해도 재밌고 npc들이나 세계 그 자체로도 너무 좋고.. 부대에서 디스코드하면서 떠드는것도 즐거웠고
그것 때문에 부모님이랑은 골 엄청 깊어져서 노트북도 박살나긴했지만 그 때 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살아있진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어..
-지금은 독립도 했고 사이도 돈독해졌다고하네요^^ 하 그리고 오늘인가 일정물어봤다가.. 엄마가 사람들이랑 게임?하는거녜서.. 티알피지 얘길 설명해줬는데 그렇구나~한게..또.. .. 갑자기 다시 생각나서 찡해졌었음 부모님이 나와 함께 뭔가를 할 날은 오지 않겠지만 적어도 이해하려고 해줘서..-

나랑 함께한 기억도 누군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을까?? 물론 잊고싶은 기억일수도 있겠지만(언젠가 들은 너무 괴로웠다는 말 영원히 생각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모니터 너머에 사람이 있고 게임 세계 안에 인생이 있다는거 드립이 아니라 정말이라고 생각해.. 나눈 말들과 시간은 거짓되지 않으니까는

한편 온라인이라는거 정말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거구나..싶었는데 현실에서도 비슷한거같음..

No. 140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

'항의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홍보를 다 내렸다'는 말만큼 홍보가 되는 말이 또 어디에 있을까

No. 140


3

No. 136 영화

장손

#영화

가족은 정말 이상한 공동체다 ... 진짜 대표적인 주박으로서 대표적인 관계가 아닌가 싶다.. 당사자라면 결코 좋을 수 없겠지만

No. 136


에즈

-프세터 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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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입장에서 보겠으니
각자 받아들이는 내용도 다를건데 난 .. 5점 주고싶어

감독이 남자라 시선이 남성한계로 그친다..는 얘기를 보고 쓰기시작한 프세터인데(그런 감상도 있을수있음)
내가보기엔 완벽한 선인도 완벽한 악인도 아닌 모든 인물을 두루보여줌.. 장녀에 대한 얘기가 부족했냐면 그건 아니라고봐(사람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장녀가 주인공이었으면 아리애스터풍이 나았을것임(ㅋㅋㅋㅋㅋㅋㅋ)

첨엔 포스터때문에 두부공장의 실체.Josang의 저주.이런거 나오고 진짜 미드소마풍인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고 너무너무너무리얼하고 입체적이었다.. ,, 인간관찰이 없으면 만들수 없음 장남 입장에서만 보여주는게 아니고 그 모든 가족구성원의 끔찍함과 잔인함과 친절함 그리고 정(그놈의 정 흑흑)을 다같이 보여줌..
ㅋ아악~~~,,
지긋지긋한데도 누군가는 이공간에 매여있을수밖에 없다.. 그것이 이 영화의 무서운 지점.. 집이 없어 에서 "나는 언제든 집을 뒤로해도 된다, 벗어날 수 있다"를 보여준다면 장손에서는 "뒤로 해도 된다, 너 하고싶은거 해라(ㅠㅠ하ㅅㅂ) 근데 ,...,.." 를 보여줌
둘다좋은데 .. 전자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드라마고(잔혹하고 지긋지긋한 현실이 당연히 나오지만,) 후자는 어른의 사정까지 같이 안겨줌
사실상 청소년이 안나오기도하고..
모두가 불완전한 어른임.. 그런 포커스 차이가 있는거같아

우리집은 지금 이정돈 아닌데 할아버지 오래 살아계셨더라면 이렇게됐을까 싶기도해..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ㅠㅠ
그럼에도 너무 디테일하고 리얼해서 기절할거같음..

내가 놓친부분도 꽤있었는데 얘기하다보니까 그게 다 복선이었구나 싶어서(고문후유증이나 보도연맹학살(아마도)) ..
이거정말 대구경북 집안 얘기구나 싶기도했음
타지역이었으면 4.3이나 5.18얘기가 나왔겠지 하지만 그러면 .. 이런 내용이 되긴 어려웠을 것임.. ,,


아무튼 리얼한요소너무많아서 열거하기힘든데 그냥 거의 한편의 다큐멘터리같음 ㅠㅠ

오타쿠적으로는 오컬틱했으면 좋아했겠지만
그런요소 하나도 없이도.. 굉장한 영화였다 그래서 취향탈거같기도해 한국의 아리애스터 얘기가 나오긴한데 그거랑 궤가 좀 다름,, 초현실적인 얘기가 안나오니까
결국 뭐가 시원해지는 결말같은건 없고 다만 주인공이 가족들의 다양한면과 사정을 두루 알게될뿐.. (가장 극적인 장면이 아버지인척 사정을 듣게되는 장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비춰줬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내는것같다고 느낌,,


평가좀 찾아보니까 역시 영화는 보는사람에 따라 다르구나 싶긴한데..그래도 미장센이 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울수 있다는것은 부정하는사람이 없군..

영상이란건 현실 눈으로 볼때랑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딱 눈으로 접했을때의 감정까지 같이 담아낸거같아서(와중에 미적으로 아름다운 장면도 챙기는) 멋졌다


그리고 모든사람의 사정을 담아냈지만 부족하다..고 느껴도 그러려니인게
난 여기까지가 영화의 의의라고 생각해 (그래서 그런 평들이 왜 나온건지 이해는 가지만 공감하진 않음)
가족은 공동체이면서 타인인데 결국 각자의 사정을 알게된다한들 그건 당연히 오롯이 당사자의 사정이고 그래야하는것임,,,,, 우리는 상대의 사정을 알게되고 조금이나마 연결되지만 그래도 그렇다고 그 사정이 자신의 사정이 될수는 없는것이다.., 운명공동체나 경제공동체라 하더라도말이지
아힘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즈

그리고 ↑이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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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타협할 수 없는 내용임 그러나 공감이라도 하기 싫을 사람이 있는 반면 내가 에휴,,하면서도 귀는 기울이게 되는 이유는 역시 내가 극F형 인간이거나 저 집안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겠지..

장점과 단점 어리석음과 자애로움이 공존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내게는 어쩔수없이 '사정을 봐주게 되는' 영화였던듯함 ...

여성혐오와 남아선호사상에 대한 것들은 굳이 적지 않았는데 이 영화 전체적으로 내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에즈

듀나 후기 훔쳐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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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니고 가끔 좋은데 이건 정말 맞다..

"영화는 가족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거의 백년에 걸친 한국인의 역사를 커버하고 있고 누구 하나도 그냥 대충 넘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사람이 좋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뭐, 그렇다고 한쪽에 과몰입하는 영화도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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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34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 beetlejuice 2

#영화

내가 1편을 안 보고 간게 문제였나 ... ,, 그건 아닌듯... 감독이 팀버튼이라 기대를 너무 많이했나봄(전체적으로 팀버튼이긴함)

No. 134


에즈

안좋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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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뭐 잔뜩 있을 것처럼 보여놓고 후반으로 갈수록 맥빠져서 이거 언제끝나나 생각함...

팀버튼 영화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 소품과 연출에 공들인건 보이는데 그 연출이 결과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 같진 않았음 ㅠㅠ 그리고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소재가 좀 자주 나와서 안좋은 쪽으로 끔찍했음 (그 소재를 쓴 이유가 있겠지... 호러 B급 느낌으로..)

아니 근데 진짜 이렇게 밍밍해도 되는건가 ... 모니카 벨루치 캐스팅해서 올블랙 미치고 아름다운 프랑켄슈타인여캐 만들어놓고 이렇게 쓴다고... 어처구니가...

나는 공익 광고 15초짜리에도 눈물흘릴 수 있는 사람인데 휴먼드라마 소재로도 별로 큰 감흥을 주지 못함 ....... ,,,,

에즈

총평

돈이 좀 아까움
팀 버튼 작품을 유별나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 OTT에 들어올때까지 기다려도 좋을것 같아,, 아 영화값도 비싸서 피눈물흘림

이래서 너무 집에 가기 싫길래 바로 뒤에 상영하던 룩백을 충동적으로 보고마는데 ...

No. 133 영화

세븐 Se7en

#영화

90년대 영화 좋아!!!! 수사물 래퍼런스로 많이 쓰였다던데 정말인듯 ... 구성의 기승전결이 너무 깔끔하게 맞아떨어져서 조금 욺

No.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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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32 영화

더 랍스터

#영화

본지 2주는 된거같은데...? 온몸으로 자기애에 대해 말하는 영화

No. 132


에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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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런 영화 좋아하는 편인데 ...
미장센도 나쁘지 않고...
결말도 열린 결말로 두는게 좋은데도 ...
보고나서 이상할 정도로 속이 메스꺼워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보니 가여운 것들 감독이었다는 비하인드

후기를 프세터에 썼었는데 못찾겠음..
구역질 나올 비주얼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이 영화만 보면 속이 안좋아 ... 잘 만든 영화긴 하다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속이 너무.. 그리고 너무 그랬던건지 영화 생각만 하면 몸이 알아서 속을 안좋게 만들어준다..

더랍스터AU같은 드립 쳐도 무시하지 않아주신 모님께 감사드리며(정말죄송해요저희이제 즐거운영화만봐요~~~ 하지만 난 이래놓고 또 이상한 영화 들고 가겠지..)

따지자면 블랙미러랑 비슷한 감성인데 외국 영화계는 이런거 정말 좋아한다 싶네 ...

아니 정말 영화에서 아름다운 부분이 없냐면 그건 아닌데 너무 거대한 자기애를 직면하면 울렁거리게 됨
2

No. 131 영화

파일럿

#영화

개봉첫날 보러감..아뭔가 쓰려고했는데..

No. 131


에즈

프세터(옮겨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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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낮아도 남자라고 뽑아주는 은행.증권사들만 맨날 보도되는 현실 속에서..
남자들 스스로의 입으로 '실력으로 뽑아야지 여자라고 뽑는게 말이되냐'고 스스로 말하게하는게 미러링이 아니고뭐임? 이정도 풍자도 못알아먹는 사람과는 솔직히 답답해서 대화하고싶지않음 남성이든 여성이든,,

그리고 여성 악역이 뭐가문젠지 전혀모르겠다.. 이걸 진심으로 여적여라고 생각하는건가,.,;
야망있고 지능적인 여성악역과 멍청하고저열한 남성악역이 둘다 나오는데,,
야망있고 지능적인 남성악역과 멍청하고 저열한 여성악역 내보내는것보다 백배낫지않나(ㅈㅅ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기만/실제 범죄가 연상돼서 무섭다<이건 이해해.. 그러나 나름 '역지사지해보니 진짜불쾌하더군요 미안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주는 영화를 너무 까는것도 쩜..

에즈

프세터(옮겨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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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라면 한정우가 한정미로서 살았고 느꼈던 감정이 진실됨을 보여주려면 단순히 연기를 그만두겠다에서 그치지 않는 편이 더 좋았을 것 같음

그렇다고 꼭 정체성을 바꾸라는건 아닌데
최소한 막판에 한정미로서 사과를 요구받았을 때 샷을 좀더 길게 하거나 눈물이라도 보이거나 그 순간을 좀더 강조했으면 좋았을걸..싶었음

진정성 없다고 느끼게 하는 원인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함,, 하지만 어쩌겟어요 그는 시스헤테로남인것을 ,,, 플탐이 모자랏던거려나 하지만 정말 딱 1분만 투자했으면 좋앗을걸..
최대한 타협한 시놉시스였을거라고 생각함 기업들의 자본 투자를 받으려면,, 그래도 조금 아쉽다

마음에 든거: 당연히 잘리고 사회적 매장도 당했음에도 생각보다 여장 자체에 대해서는 최악은 아닌 반응을 보여준 대중..
그런 대중은 존재하지 않겠지만ㅋ

그리고 주인공이랑 연락도 끊고(추정) 회사 이직도 무사히 끝냈으며 마지막까지 대인배로 묘사된 윤 기장..

아무튼 전체적으론 나쁘지않았음 하지만 딱히 인생영화.같은것도 아니고.. 원작 좀 궁금한데 볼 곳이 없네

No. 118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영화

극장 가서 못봐서 한맺혔던 그것.. 디즈니플러스 끊은 김에 봄.. 그럭저럭

No. 118


2

No. 113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

후기는 여기저기 썼는데 정작 여기 쓰는걸 잊다...

No. 113


에즈

잘 만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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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에 썼던거 옮김

여태 유대인 홀로코스트나 나치의 점령에 대한 영화는 대부분 감성계거나 인간적인 내용에 비극을 얹는 느낌이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피아니스트> <인생은 아름다워> 같은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피해자에 대한 모든 것을 제하고서라도 가해자의 행동만으로 오롯이 악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이 신선했다고 생각함(영화 알못이라 이전에도 그런 시도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저는 처음봤음)

영화 플레이타임 내내 직접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하나도 나오지 않지만
내내 잔인하고 끔찍한 내면을 보여줌.. 화면에는 꽃밭만 비추고 있는데도
음향도 직접적으로 유대인들이 무슨 말을 하며 죽어갔는지 같은건 들려주지 않아요
하지만 뭉개진 발음으로도 담너머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고 덕분에 담장 너머의 '평범한''꿈꿔왔던''모범이 되는' 가정이 무얼 바탕으로 이뤄진건지 끊임없이 강조함..

에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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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은 그에 동조하고 적응하거나, 외면하거나, 사실을 받아들이고 도망침 ... 또는 더더 적극적으로 행동함(;)

거의 다큐멘터리인데 ... 이 모든 것을 이렇게 연출한게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기분이 유쾌할 순 없음 당연함.. ㅠㅠ

하여튼간에 다 죽이고나서 전시하면 뭐하냐 싶은 마음이 드는건 내가 한국인이라서 그런걸까 싶기도하지만
그래도 관리 안하는 것 보다는 해서 대대손손 물려주는 게 좋겠지요
영원히 필름 박제해서 후손들에게 알려주길
영원히..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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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2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영화

적당히 볼만했고 엔딩은 좋았음..트위터 후기가 더 웃김

No. 112


에즈

일정히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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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둔탁한 소음은 나를 졸리게 한다. .. . ..
그 장면이 비록 굉장한 액션이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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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Late night with the devil

#영화

기대했던 작품!! B급 라벨을 표방하는 A급 영화 . . .

No. 104


에즈

너무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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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이며 연출이며..
아주 심플한 플롯인데 끝이 간결해서 더 좋았다.

소지섭씨가 배급하는 영화라는걸 처음 알게 됐다..~! 미드소마도 들여오셨다고.. 감사합니다 큰 빚을 지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영화관이 아니라 꼭 한번 집에서 보고싶은데, 메타적 연출상 TV끄세요! 하는게 너무 잘어울릴것 같아서(블러 끝) ...

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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